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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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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 321장-340장

관리자 2021-02-20 조회수 515

321

너희가 무릇 하늘에 충성하려거든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그 뜻 변하지 말라. 평생을 충성하여 살았다 해도 마지막 순간에 배역하여 이름을 더럽히면 앞에서의 선행이 오히려 더한 악행으로 변할 수 있으니, 한번 하늘을 섬기기로 작정한 이라면 그 뜻이 죽음의 순간까지 변하지 않도록 항상 마음을 다지고 또 다져라.

 

 

322

너희가 하늘을 알림에 있어 혹 너희를 해하는 이 있거든 성내지 말라. 하늘께서 갚아 주시리라. 너희를 친 자를 그 열 배로 치실 것이며, 너희를 욕보인 자를 열 배로 욕보이시리라.

 

 

323

무릇 한번이라도 자신의 뜻을 이뤄본 이라면 그것이 자신의 힘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함이니, 노력은 사람이 함이지만 이루어 주심은 하늘께서 해 주심이라.

 

 

324

너희가 문득 나아와 하늘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 지혜의 문이 열려 뭇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전할 수 있게 되리라. 그때까지는 너희가 하늘을 말한다 해도 거짓이 되기 쉬우니 자신이 철저히 알기 전까지는 말을 삼가고 삼가 행여 하늘 뜻 그르치는 일 없게 하라.

 

 

325

부유함을 사랑하는 자는 그 부유함이 사슬이 되어 자신을 묶을 수 있음을 경계하라. 부유함은 바랄 것이 아니며 자신이 부유하다면 그 재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지니 그것을 익히지 못한 자에게는 풍성한 재물이 오히려 화가 되기 쉽도다.

 

 

326

너희가 하늘의 뜻을 받듦에 부지런한 종과 같이 하여 항상 깨어 있어 하늘의 음성을 들어야 하니 너희가 밥을 먹을 때나 길을 갈 때도 하늘께서 너희를 지켜보고 계심이며 하늘께서 너희를 축복하고 계심이니 무엇을 하거나 하늘 뜻에 따름을 가장 우선에 두어야 할 것이라.

 

 

327

자식이 부모의 뜻에 따를 때 그 가정이 화평하나니 너희가 하늘에 계신 어버이의 뜻을 어기면서 어찌 그 삶이 평화롭기 바라느냐.

 

 

328

무릇 하늘의 뜻을 받드는 이는 자신의 생각이 끼어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이니 자신의 뜻으로 하늘의 뜻을 그르칠 때는 하늘의 엄하신 벌이 그에게 임하시리라.

 

 

329

마음이 선량하고 평온한 이는 뭇사람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기에 그 온유한 마음을 하늘이 사랑하시니라. 늘 자신의 마음을 온유하게 하여 하늘께서 거하시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라.

 

 

330

자신의 뜻을 고집하는 이는 하늘의 뜻을 받들 자격이 없음이라. 자신의 뜻을 끝까지 고집해 하늘을 진노하시게 하는 이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는 고집 센 어린아이와 같도다. 하늘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면 자신을 수시로 점검해 하늘의 뜻을 받드는 데 소홀함 없게 하라.

 

 

331

무릇 하늘을 사랑하는 이라야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이이니, 아무리 자신에 대한 애정이 크다 해도 하늘을 알지 못하면 결국은 스러질 육체를 사랑함이어서 그 사랑이 그를 망칠 뿐이라.

 

 

332

소중한 것을 아는 이라야 하늘을 받들 수 있음이라. 너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하늘을 받드는 것이 가장 처음에 두어야 할 일이며, 이외의 일은 모두 그 다음이라. 너희는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를 분별하여 그르침 없게 하라.

 

 

333

너희가 사랑하는 것이 곧 스러질 육체라면 너희가 종국에는 땅으로 화할 것을 사랑하는 것이어서, 그 사랑이 백 년을 가기 어렵도다. 너희가 자신을 영원히 사랑하고자 한다면 너희 안에 있는 속사람을 사랑해야 함이라.

 

 

334

너희가 온 마음을 다해 하늘을 사랑할 때 하늘께서 너희를 사랑하시리라.

 

 

335

세상에 이름을 남김이 하늘에 이름을 남김과 같을 수 있으랴.

 

 

336

하늘께서 너희에게 바라시는 것은 오직 충성과 순종과 감사하는 마음이지, 너희의 재물을 바침이 아니라. 너희는 하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이 임의대로 판단하여 하늘의 뜻을 그르치는 일 없게 하라.

 

 

337

너희가 삶을 살 때 너희를 돕는 이가 있을 것이며, 너희를 해하는 이가 있으리라. 너희를 진실로 돕는 이는 너희를 하늘로 인도하는 이요, 너희를 해하는 이는 너희를 세상의 삶으로 인도하는 이라.

 

 

338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참고 견디며 앞날을 준비하면 곧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니 화가 복으로 바뀜이라. 불평하지 않는 마음이 복을 부르니 화와 복이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도다.

 

 

339

너희가 혼자 조용히 물러나 하루를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그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리라.

 

 

340

스스로 복을 부르는 마음은 겸손과 평온, 자애로운 마음이니 그 마음을 갖지 못한 이라면 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그 마음을 가진 이라면 그 마음을 힘써 지켜 뭇사람의 모범이 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