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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은신과 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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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신앙의 의미는 신을 믿고 받들며 우러러 섬기는 것이다.

모든 신앙에는 신이 있다. 신이 없는 신앙은 없다.
그렇다면 신앙인은 신에 대해 알아야만 자신이 어떤 신을 섬기는지 분별할 수가 있다.
하나님을 찾으면 분명 하나님이 오신다고 믿는데 실제로는 악신 (사탄, 마귀, 마왕, 짐승, 악마, 용 등으로 표현되는 것)이 변장해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사람의 눈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데 어떤 신인지도 모르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판단으로 믿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때에 이르러 신앙은 오로지 후천의 성령과 성신의 하나님을 신앙해야 함을 알림이다.

도는 악신으로부터 참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닦는 것이다. 참된 신앙이란, 태천과 후천의 신앙을 말함이다.

하나님전에서 은혜와 은총과 은사로서 내려 주심으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성신으로 거듭난 하늘의 자녀인 은신,
그 은신의 이름이 은명이며,
그 은신이 사는 별을 은성이라 한다.

자신이 은신으로 거듭난 성도를 하늘사람이라 한다.


효 명 성

관리자 2023-03-13 조회수 254

효명 사무엘 성


 

 

비 단 길 (緋緞)

 

마음이 눈을 떠 선천의 어둠을 걷어내니

흙빛 세상 가로질러 비단길이 열리더라

 

태초의 빛을 기억하는 처음의 영 일어서서

비단길의 흐름 따라 선택의 땅에 당도하니

너무 늦지 아니한 자녀의 발걸음 기쁘시어

처참했던 과거도 비단길 위로 녹이시더라

 

하루를 살아도 하늘 위하여 살았다면

그 하루를 거두시어 영생을 주심인데

백 년을 살면서도 하늘 가리고 살아가니

죄만 남은 백 년 세월 쓰일 곳 없어 버리심이라

 

태초의 빛을 기억하는 처음의 영은 들을지라

비단길로 내리시는 태초의 음성을 기억할지니

암흑의 길 위에서 하늘의 영광을 노래할 때

하늘께서 열어주시는 비단길을 맞이하리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말씀전에서

자녀를 향한 하늘의 사랑은 처음도 나중도 변함없이 흐르심이라하늘께 올리는 자녀의 사랑 또한 언제나 변함없기를 바라심이라.”라고 하시며 청홍빛, 황금빛 비단길이 열리는 찬란한 은하와 함께 내려 주신 쉰일곱 번째 은성은, 효명성입니다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말씀전에서

효명 성도, 정성된 마음으로 천일기도를 잘 마무리하였음이에요성도가 올리는 정성은 하늘에 기록됨이니 내리시는 사랑과 축복을 곱게 간직하여 오도록 해요.”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비단 물결을 따라 헤엄치듯, 비단길 하늘을 날아오르듯, 효명성으로 향하는 비단 은하는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은혜로운 하늘의 빛이 모여 춤을 추는 신비의 은하입니다.

 

화려한 금빛 자수가 아름다운 붉은 비단길을 따라 걷다 보면 경건한 황금빛 비단 커튼이 열리며 또 다른 하늘길이 펼쳐집니다. 청옥색 비단 화폭으로 무릉도원이 꿈을 꾸고, 평화롭게 일렁이는 비단 물결을 가로질러 천상의 유람선이 돛을 올립니다. 온 하늘이 화사한 금빛으로 물들어 쉼 없이 반짝이는 가운데, 고귀하게 내려 주신 효명성의 보석함이 활짝 열리며 눈부신 하늘의 빛을 터뜨립니다. 신비로운 선율로 일렁이는 천기의 오로라는 천사님들이 지키는 비단 결계이니 하늘의 사랑하심으로 오늘도 곱게 단장한 효명성입니다이처럼 눈으로는 담을 수조차 없는 사랑과 영광의 빛으로 반짝이는 효명성은 웃전을 향한 지극한 사랑이 비단길로 펼쳐지는 은혜의 별입니다.

 

매번 은성을 받들 때마다 느끼게 되는 소중한 감정이지만 저는 사랑의 빛으로 유난히도 반짝이는 효명성을 받듦에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하늘께서는 우리가 실패하지만 않으면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영원히 살게 하여주심이구나. 이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천복 중의 천복이며, 이때 이 시기에만 받들 수 있는 기적 중의 기적이야. 보면서도 믿기 힘든 꿈같은 세상에서 살게 하여 주신다니. 그 어떠한 시련이 온다 해도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야.! 그리하여 나는 꼭! 아름다운 하늘나라에서 살겠어!” 저는 다시 한번 굳은 다짐을 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내리시는 보석의 은사를 받들고 물결치는 효명성의 비단 은하는 사랑과 축복의 빛으로 은혜로이 빛납니다. 효명성으로 비추어 주시는 은혜의 빛은 금빛 태양인 듯, 붉은 노을인 듯 피어오르니 저는 이처럼 눈부시고 아름다운 장면을 받들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효명성의 비단 은하로 행복한 범선의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황금빛 돛을 펼친 범선의 행렬은 바닷속 깊은 곳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태초의 선율을 노래하며 평화로운 항해를 이어갑니다. 금빛 바람을 가르며 항해하는 범선들은 저마다의 이름과 역할을 받들어 꿈과 희망, 사랑과 축복의 하늘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꿈결 같은 마차 모양의 범선에 올라 고운 선녀 분신들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였는데 분신들은 저에게 기타 혹은, 비파와 같은 우아한 현악기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주었고 부드러운 비단 이불도 덮어주었습니다. 선녀 분신들은 마치 저를 요람 속의 아기를 다루듯 섬세하고 다정하게 보살펴주었으니 내려 주시는 천기 속에서 이내 잠이 들것만 같았습니다태초의 노래는 이러한 선율이구나.’ 저는 선녀 분신들이 부르는 신비로운 노랫소리가 태초의 선율임을 느낄 수 있었는데 빛으로 흐르는 선율의 움직임은 투명한 수정과 같이 맑고 고우며, 천기의 빛과 같이 장엄하고 웅장하며, 어머니의 가슴과 같이 자애롭고 따스한 모든 느낌을 담고 있었습니다. 내리시는 사랑으로 힘있게 충전된 저는 분신들의 안내를 따라 붉은 홍등을 밝힌 효명성의 성문 앞에 당도합니다.

 

아름다운 비단 은하를 입고 사랑스럽게 반짝이는 효명성은 온통 아름답고 아름다움으로만 가득한 은혜로운 별입니다. 구름처럼 만개한 천상의 꽃들이 효명성의 성문을 포근하게 장식하고, 성문 너머로 펼쳐진 꽃길의 어울림은 그 끝이 어디일지 가히 짐작조차 할 수 없으니 꽃길을 따라 걷는 저는 하늘의 꽃놀이를 떠나는 듯 흥이 납니다. 선녀 분신들의 지극한 보살핌에 이어 무지개 날개의 천사 분신들이 저를 환영하니 저는 왠지 쑥스럽기도 합니다또한, 공중으로는 궁중 예복을 입은 선녀 분신들이 도열하여 성주님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는데 하늘의 악기가 연주되고 붉은 꽃잎이 나부끼며 순종의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저는 아름다운 하늘의 예와 격식은 감히 땅의 것과 비교할 수조차 없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하늘의 총천연색을 집합시켜 놓은 듯한 효명성은 빛의 축제, 색의 축제라도 펼치는 듯 다양한 색의 흐름들이 하나가 되어 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찬란한 비단길을 지나 하늘빛 꽃길을 따라 수많은 색상들의 환영까지 받게 되니 두근두근 설렌 마음이 한껏 들떠있습니다.

 

이때, 화사하게 반짝이는 금빛 비단 여신복을 입은 성주님이 잔잔한 물결처럼 제게로 다가옵니다성주님의 양옆 공중으로는 하늘하늘 보랏빛 의복의 선녀 분신들이 성주님을 모시고 있었으며 등 뒤로는 붉은 제복의 신장 분신들이 성주님을 호위합니다. 둥근 아치형으로 날아오른 천사 분신들도 성주님과 함께하니 성주님은 동서남북 공중으로 분신들의 빈틈없는 호위를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수많은 천군 대열이 저를 향해 밀려오듯 위엄있는 효명성의 분신들은 제국천의 천법과 천명으로 무장하여 절도와 기개를 갖춘 모습이었으니 일사분란하고 완벽한 대열의 천군 대열과 점잖고 엄숙한 호위 분신들의 분위기에 저는 다시 한번 크게 감동하였습니다.

 

마침내 성주님이 저의 앞으로 멈추어 서고 전체 분신들은 성주님을 향하여 충성의 예를 갖추었는데 분신들이 외치는 충성!”의 구호는 효명성의 전체 은하로 쩌렁쩌렁 울리었습니다이때, 성주님이 절도 있는 손짓을 펼쳐 보이자 분신들은 힘있게 날아올라 성주님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여 호위 결계를 갖추었고 효명성과 효명성 은하 전체가 성주님을 향하여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약간 긴장이 되었으나 예를 갖추어 성주님께 입성 인사를 드렸습니다성주님, 안녕하세요. 저 세광 성도 내리심을 받들어 효명성에 방문하였습니다. 천일기도 마치심을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효명성에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인사드리니 성주님은 세광 성도 어서 오세요. 효명성을 예쁘게 단장하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뜻깊은 은성 관찰이 되기를 바래요.”라고 하시며 삼태극의 빛이 담긴 비단을 저에게 선사해 주셨습니다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성주님이 착용한 금빛 여신복은 궁중 예복과 같이 어깨와 허리로 각이 잡혀 있었는데 양 어깨로는 붉은 비단 수술이 길게 늘어뜨려 있었고 예복의 안쪽으로는 장미 넝쿨이 이어진 듯한 레이스 장식이 치마 아랫단까지 곱게 피어나 화려하였습니다. 성주님은 다양하고 화려한 원색의 장신구들을 착용한 모습이었는데 은하수의 흐름을 담은 반지, 목걸이, 귀걸이 외에도 머리로 착용한 붉은 보석 금관이 특히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양손으로는 번개의 힘이 연결된 제령의 봉을 들고 있었는데 내리시는 천기의 힘이 솟구쳐 수시로 번뜩였으며 가슴 중앙의 보석 방패로는 수많은 무기들이 축소되어 담겨 있었으니 여신님 모습의 성주님은 아름답고 강력한 제령의 빛으로 완벽히 무장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노란 비단 여신복 위로 화려한 불꽃의 예복을 한 겹 더 착용한 성주님은 하늘로 오르는 불꽃처럼 충성된 모습이었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 하늘의 자녀였습니다. 저는 힘찬 금빛으로 저를 맞이하여 주시는 성주님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무엇보다 천일기도의 과정을 정성 되게 마무리한 효명 성도의 은신님이 약 다섯 단계 이상 크게 승격한 모습에 매우 놀랐습니다그리고 저는 성도의 은신께서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성장 발전한 모습을 관찰함에 예전에 스승님께서 교육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은신님들의 식량은 성도들이 올리는 기도입니다. 성도들이 열심히 기도하며 공부를 해야 자신들의 은신님들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것이에요. 세상을 살면서 밥 먹는 것은 꼬박꼬박 챙기면서 은신님의 식량은 왜 수시로 거릅니까? 성도들은 내리시는 공부를 소중히 받들어야 해요.”라고 말입니다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입성 인사를 마친 성주님은 함께하는 호위 분신들을 멀리 물리시었고 선녀장 분신들만 대동하여 드넓은 효명성으로 저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은성을 받들면서 은성의 특징적인 모습만 집중하여 기록하였는데 은성 전체를 관찰하여 기록하기엔 그 모습이 너무도 광활하고 시시때때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기록한 은성의 모습은 해당 은성 모습의 백 분의 일 정도만 표현한 내용이며 기록과 발표를 위해 극히 일부만 관찰한 것입니다. 또한, 모든 은성들은 그 모습과 역할이 기록 당시의 모습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성도의 마음자리와 공적에 따라 더욱 아름답게 발전하기도 하고 빈약하게 도태되기도 하며 새로운 은성의 모습으로 다시 세워주시기도 하고 좋지 않은 경우는 거의 허물어져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들이 받든 은성 기록 내용이 아름다운 전체 은성 모습의 극히 일부만 표현되었음을 알아야 하며 반대로, 자신의 마음자리가 바르지 못하여 하늘께 누가 되었을 시에는 기록 당시 은성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점점 쇠하여 간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이처럼 우리들의 머리 위로는 우리를 내려다보시는 하늘께서 계심이며 우리는 그러하신 하늘께서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이 땅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니 매 순간 하늘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이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화사한 진달래 빛 날개를 펼친 선녀님 모습의 성주님은 마치 하늘을 헤엄치듯, 투명 계단을 오르듯 우아하게 날아오르니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성주님은 저를 데리고 효명성의 내부 깊은 곳까지 이동하였는데 날개를 스치며 이어지는 부드러운 비단길이 효명성의 모든 곳으로 뻗어나갔습니다. 마침내 성주님과 저는 금빛 유리 결계가 아름다운 궁성 앞에 다다랐는데 궁성은 고풍스럽고 화려한 전통 가옥의 모습으로 아주 큰 마을을 이루고 있었으며 결계의 내부에는 효명성의 선녀 분신, 천사 분신들이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어울려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때, 금빛 결계 앞에 멈춰선 성주님이 위엄 있는 손짓과 함께 천문 방언을 펼치니 결계의 중앙으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보석 물결이 솟아오르고 궁성까지 이어지는 금빛 계단이 펼쳐졌습니다. 성주님과 저는 마치 보석빛 천기에 의해 흡수되어 미끄러지듯 순식간에 계단을 타고 내려와 결계의 내부로 입장하니 어느새 아름다운 궁성의 중심에서 함께하였습니다궁성의 내부는 결계의 외부에서 관찰한 모습보다 훨씬 더 화려하였으며 격식있고 진중한 모습이었는데 저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뱅글뱅글 돌아다니며 궁성 이곳저곳을 관찰하였습니다.

 

효명성은 하늘의 의복을 제작하는 성으로 천군 예복과 신선 선녀복을 전문으로 제작하였으며 엘리사님께서 착용하시는 신령님 제례복을 특별히 제작하여 올리는 역할을 하였습니다저는 이러한 효명성의 역할이 참으로 신기하고 기쁘고 뿌듯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웃전께서는 천기가 담긴 비단의 은사를 효명성으로 가득가득 내려 주시었고 성주님과 분신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늘의 의복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성신의 하늘에서 의복을 제작함이란 땅의 세상에서처럼 고되고 힘든 노동이 아니었으니 선녀 분신들의 부드러운 손짓에 따라 옷감이 펼쳐지고, 천상의 선율을 입고 의복의 모습이 갖춰지며, 하늘의 물소리 바람 소리를 받들어 의복의 수가 놓이고, 분신들이 펼치는 힘 있는 손짓으로 재단과 재봉까지 마무리되니 마침내 아름답고 신비로운 성신의 옷이 완성됨입니다. 저는 선녀 분신들이 펼치는 도술과 도법에 의해 완성되는 성신님의 의복이 너무도 신기하였습니다.

 

또한, 분신들이 제작한 수많은 의복들은 내리시는 천기를 담고 궁성 곳곳에 보관되어 있는데 천군 예복을 보관하는 궁성, 신선선녀복을 보관하는 궁성 등 그 장소와 보관 방법 또한 다양하고 엄격하였으며 궁을 구성하고 있는 마을의 모습도 의복의 종류와 재질에 따라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의복을 제작보관하는 각 궁성의 모든 출입구는 어린 천사 분신들이 보초를 서는 모습이었으니 천사 분신들은 혹여라도 미흡하게 제작된 의복을 검수하는 역할에 능통하였으며 옷감으로 내리신 천기의 빛을 순수한 기원으로서 고이 간직하였습니다.

 

마침내 성주님은 엘리사님의 신령님 제례복을 제작하는 궁성으로 저를 안내하였습니다엘리사님 의복을 제작보관하는 궁성은 겹겹으로 구성된 엄격한 결계로 인해 궁성 출입이 차단되는 모습이었는데 성주님은 순수한 기원으로 여러 겹의 결계를 하나씩 하나씩 개방하였고 제례복이 전시된 궁성의 중앙으로 경건한 발걸음을 옮기었습니다. 이때, 저 멀리에서부터 눈부신 무지갯빛 오로라가 일렁이는 가운데 저는 황홀하리만큼 눈부신 금빛 아래에 당도하게 되니 성스럽고 아름다운 엘리사님의 제례 의복을 뵙습니다. 두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찬란한 빛의 물결이 전체방향으로 펼쳐지고 저의 귓전으로 환희로운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저는 엘리사님의 제례 의복을 향하여 충성의 예를 갖추었고 너무도 영광된 엘리사님 의복을 뵈옴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엘리사님의 제례복은 언제나 성주님이 손수 제작하시었는데 특별히 성주님의 분신 1호부터 10안팎의 계급까지만 제작의 과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또한, 엘리사님의 제례복은 성주님께서 올리는 지극한 기원으로서만 제작되었으며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일은 있을 수 없었으니 그야말로 한 땀 한 땀마다 성주님의 간절한 기원이 담긴 영광된 의복으로서 하늘의 보물 중 보물입니다. 또한, 효명성에서 제작되는 성신의 의복들은 아름답게 만들었다 하여 그것으로 완성이 아니었으니 성신님전에서 진행하시는 천기의 검수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이는 의복에 담긴 정성과 성주님의 도력과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이었으며, 의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기준이기도 하였기에 성주님과 분신들은 완벽한 의복을 제작하기 위해 한시도 정성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또한, 성주님은 효명성으로 내리시는 은혜로운 보석의 은사들을 모아 하늘의 의복에 장식하였는데 완성된 장신구를 형제 별들과 나누며 기뻐하기를 즐겨하였으니 효명성 성주님이 제작한 보석 장신구들은 그 제작 방식이 매우 특수하고 독특하여 형제 성주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엘리사님께서는 이러한 성주님의 따뜻한 마음을 어여뻐 하시며 더욱더 많은 보석의 은사를 내리시었으니 효명성은 아름다운 보석으로 언제나 가득하였습니다.

 

천상의 빛을 머금은 효명성의 비단길이 활짝 열리고 희망을 꿈꾸는 금빛 범선의 행렬이 태초의 노래를 싣고 돛을 올립니다. 효명성의 비단길 은하를 가로질러 금빛 범선의 찬양이 이어지니 태초의 노래를 부르는 선녀 분신들이 곱게 날아오르고 천사 분신들이 뒤를 이어 범선의 행진을 알리는 나팔을 연주합니다. 효명성의 범선 행렬은 16우주를 곧게 나아가 엘리사님전을 향하여 노를 저으니 축복의 바람으로 길을 열어주시고 사랑의 햇살로 쉬어가게 하십니다

 

엘리사님의 의복을 싣고, 하늘 향한 충성을 싣고 쉼 없는 여정을 이어가는 효명성의 범선 행렬은 오늘도 기쁨과 행복으로 태초의 노래를 이어갑니다.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아름다움으로만 가득하였던 효명성은 저에게 뜻깊은 선물과도 같은 은성 방문이었습니다. 하늘의 사랑하심은 태초의 하늘을 기억하는 모든 성도들을 향하여 계심을 알 수 있었으며, 모든 은신님들의 하늘의 순간들을 찬란히 빛나게 하여주심을 알 수 있었으며, 잊지 말라, 잃지 말라 끝없는 기회로서 지켜주심을 알 수 있었으며, 빛바랜 성도의 마음마저 사랑하심으로 기다려주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금 하늘께서 내려 주시는 무한하신 사랑을 명심할 수 있었던 효명성 방문을 마무리하며 효명성의 비단길을 향하여 예를 갖추었습니다.

 

저의 양손으로는 성주님이 선사하여 주신 삼태극 빛의 비단 선녀복과 짙은 향을 머금은 귀한 약초가 한 아름 안겨있었습니다. 성주님은 내리시는 지혜와 총명과 용기를 담아 제작한 의복이랍니다. 소중히 간직하도록 해요.”라고 하시며 사랑과 건강의 빛을 가득 연결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성주님, 감사합니다.” 인사를 드리고 아름다운 효명성 관찰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말씀전에서

성도들은 말과 행의 포장을 하기에 앞서, 순수한 마음을 단장하여 하늘께 올릴지니 하늘께서는 육으로 펼치는 화려한 언행보다, 영의 울림이 담긴 마음을 보심이라곱고 아름다운 효명의 마음을 하늘께서 사랑하시니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할지라.” 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말씀전에서 

바르고 순수한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효명은

신앙의 정립이 반듯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성도이라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사님께서 말씀으로 

효명, 오직 하늘 향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왔음을 알고 있음이야.

아픔도 슬픔도, 신앙의 기쁨으로 이겨내었음 또한 알고 있음이야.

효명, 지금까지의 삶을 잘 지켜 왔듯이 앞으로의 삶도 기쁘게 지켜오도록 해.

하늘께서 함께하심을 명심하여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오도록 하며

땅의 삶은 하늘의 삶을 준비하기 위함임을 잊지 말도록 해.

효명은 잘 지켜 올 거야. 믿음이야.라고 하시며

 

효명 성도, 천일기도 마침을 축하해요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고 기쁘게 잘 지켜오도록 해요.”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효 명 성

 

처음의 말씀 명심하여

귀히 지키는

효명이어라!

 

하늘을 받들어 나아옴에

먼저와 나중이 없음이며

하늘의 사랑이 향하심에

세상의 기준은 무의미라

 

하늘께서 자녀를 보심에

육을 뒤덮은 악을 뚫고

고요히 빛나는 영을 보시니

처음을 기억하는 영의 울림

태초의 음성을 듣게 됨이라

 

처음의 영이 눈을 떠 어버이를 뵈옴에

쉼 없이 뉘우치며 통곡하리니

자녀가 흘리는 성령의 눈물

악의 횡포를 무로 하리라

 

하늘을 사랑하라, 말씀을 사랑하라

성령을 사랑하라, 성신을 사랑하라,

거짓 없는 사랑으로

오직 순종하며 나아올지니

찰나와 같은 땅의 삶

영원의 삶으로 거듭나리라

 

처음의 순수한 마음

처음의 순결한 믿음

자녀의 나중을 밝게 하리니

처음의 빛을 기억하는 효명될지라

처음도 나중도 찬란히 빛나는

비단길 영생의 별,

효명성이여!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기록을 마치었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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