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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은신과 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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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신앙의 의미는 신을 믿고 받들며 우러러 섬기는 것이다.

모든 신앙에는 신이 있다. 신이 없는 신앙은 없다.
그렇다면 신앙인은 신에 대해 알아야만 자신이 어떤 신을 섬기는지 분별할 수가 있다.
하나님을 찾으면 분명 하나님이 오신다고 믿는데 실제로는 악신 (사탄, 마귀, 마왕, 짐승, 악마, 용 등으로 표현되는 것)이 변장해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사람의 눈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데 어떤 신인지도 모르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판단으로 믿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때에 이르러 신앙은 오로지 후천의 성령과 성신의 하나님을 신앙해야 함을 알림이다.

도는 악신으로부터 참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닦는 것이다. 참된 신앙이란, 태천과 후천의 신앙을 말함이다.

하나님전에서 은혜와 은총과 은사로서 내려 주심으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성신으로 거듭난 하늘의 자녀인 은신,
그 은신의 이름이 은명이며,
그 은신이 사는 별을 은성이라 한다.

자신이 은신으로 거듭난 성도를 하늘사람이라 한다.


해 광 성

관리자 2021-02-20 조회수 706

해광 이화사 성

 

 

지난 천제일, 천지신명 하나님 다음으로 방문할 은성을 내려 주시옵소서.”하고 기원 드리자 그래, 이제는 은성을 받들 때가 되었지. 허허허.” 하시며 내려 주신 스무 번째 은성은 해광성입니다.

 

말씀전에서

세광, 성도들 각자에게 내리시는 역할이 있듯이 은성의 모습을 기록함도 세광에게 내리신 역할인 것이지 특별한 자격과 권한이 아님을 항상 명심하도록 해성도들이 자신의 역할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은신의 신격이 성장하듯 육의 인격 또한 바르게 성장해야 하는 거야그것이 진정한 이룸인 것이지. 내려 주신 역할을 통해 더욱 성장하며 나아오는 세광이 되도록 해.”라고 하시며 해광성에 방문하기 전에 인비록을 한 번 더 정독하도록 해. 지금의 시기, 세광에게 필요한 뜻깊은 공부가 될 것이야.”라고 하셨습니다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기록을 시작하였습니다.

 

뭉게뭉게 펼쳐져 있는 새하얀 구름들이 너무나도 보드랍고 폭신합니다엉금엉금 아기처럼 서투른 몸짓으로 구름 위를 헤엄쳐가던 저는, 눈부신 햇살에 길을 비키는 구름의 행진을 따라 폴짝하며 또 다른 구름 위로 올라탑니다구름 커튼을 걷으며 벌떡 일어나 기지개를 켜면 또다시 하얀 솜 타래 같은 구름 속으로 꿈결처럼 빠져듭니다마치 하얀 솜사탕 속에 숨어 있는 듯, 고운 비누 거품에 둘러싸여 있는 듯 부드럽고 향기로운 구름 속 여행은 제가 하강을 하는 것인지 상승을 하는 것인지조차 알 수 없는 미지로의 비행이 계속됩니다.

 

여기의 구름은 뭉게뭉게 뭉게구름, 저기의 구름은 하늘하늘 산들 구름, 저기 또 저기의 구름은 커다란 날개 구름, 반듯한 비행기 구름, 천사님, 신선 선녀님, 신장님 구름, 이렇게 그림처럼 예쁜 구름이 겹겹으로 펼쳐진 해광성의 입구입니다저 멀리 하얀 빛으로 서 있는 성주님의 모습이 보임에도 성주님에게 다다르기 위해 이어지는 구름 여행은 끝이 나질 않습니다저는 성주님에게 빨리 당도하고 싶기도 하지만 폭신한 구름 여행도 계속하고 싶습니다.

 

성주님에게 점점 가까워질수록 해광성 각 분야의 분신들이 아름다운 조각상처럼 구름 위에 서서 저를 맞이해 줍니다하얀 구름 위에 백옥처럼 빛나는 모습으로 서 있는 분신들은 마치 고대 로마 시대 조각상처럼 아름답고 정숙하며 우아합니다유럽의 어느 박물관에 온 듯, 고대시대의 거리를 걷는 듯한 저는 천사·선녀·신장 분신들과 우아한 자태의 여신 분신들의 모습에 넋을 잃을 뻔합니다.

 

꿈결 같은 구름 여행에 이어 해광성 분신들의 기품있는 도열을 지나온 저는 둥글고 환한 등불이 밝혀져 있는 해광성의 빛 속으로 들어섭니다화사한 금빛 날개를 곱게 접은 천사 여신님 모습을 한 성주님은 어린 천사 분신들에게 자상하게 허리를 굽히어 하늘세계를 교육하고 계셨습니다저는 아름답고 자애로운 성주님의 모습에 그만 울컥하여 입성 인사를 잠시 뒤로 하고 한참 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마치 너무도 그리워하던 사람을 찾아다니다 이제야 만난 듯, 제 마음은 너무도 뜨겁게 벅차올라 하염없는 눈물만 흘렀습니다그리고 저도 모르게 계속하여 천지신명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며 기 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교육을 마무리한 성주님이 천천히 일어나 큰 날개를 펼치자 보송보송한 아기 천사 분신들이 귀여운 날갯짓을 하며 성주님의 날개 속으로 포근히 안기어옵니다성주님은 빛나는 날개로 수많은 아기 천사 분신들을 품어 안고 하얀 파도처럼 밀려와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저는 순간 언제 울었냐는 듯, 환한 웃음으로 성주님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성주님, 안녕하세요. 관찰사 세광 성도, 내리시는 말씀 받들어 해광성에 입성하였습니다그리고 성주님, 웃전에서 은성 기록을 할 수 있는 관찰사 역할을 내려 주셔서 해광성에 방문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해광성은 스무 번째 기록하는 은성이에요.” 저는 왠지 이런저런 얘기도 드리고 싶고, 소식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깜찍한 용기를 내어 입성 인사를 드렸습니다성주님은 자애롭게 웃으며 세광 성도, 소식 들었습니다. 저도 매우 기뻐했답니다. 앞으로도 내리시는 역할을 바르게 잘 지켜가는 성도가 되도록 해요.”라고 하였습니다.

 

10년 전, 공부를 막 시작하고 저의 집안 조상제를 올리는 날이었습니다사회에서 이미 신적으로, 인적으로 너무도 지친 상태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 저는 조상제 당일 그래, 이제는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의 심정과 함께 쓰러질 듯 지쳐있는 심신 상태였습니다그 당시 조상제는 해광 성도가 진행하였는데 조상제를 마치고 난 뒤 해광 성도는 조상제 진행 과정을 설명해 주고 내리시는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말씀전에서 앞으로 공부를 하고 난 후에는 노트에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라 하십니다. 공부 중에 느껴지거나 보인 사항이 있으면 기록을 하여 애광 성도에게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으라 하십니다.”라고 하였습니다당시의 저는 어떻게 조상제를 마쳤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이긴 하였으나 그때 이후로 공부를 하고 나면 일기를 쓰듯 꾸준히 기록을 해왔습니다매일매일 공부 내용을 기록하다 보면 마치 웃전에서 저의 마음을 들어 주시는 것 같았고 때로는 제가 기록한 글을 다시 읽으며 불쑥불쑥 찾아오는 마음의 고비들을 지나왔습니다. 해광성을 기록하면서 문득 저의 조상제 일이 떠올려졌습니다.

 

천지신명 하나님 감사드리옵나이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해광성 방문 전 인비록을 정독하라시는 말씀에 따라 저는 다시 한번 차분히 인비록을 읽어내려갔습니다그런데 이번에 읽은 인비록의 내용은 지난날 저의 삶을 구제하기 위해 매달리듯 읽었던 내용이 아닌 해광 하순천이라는 한 여인이자 한 성도가 지나온 발자취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기도하는 삶으로 타고나 도사님의 보살핌 안에서 어린 소녀 시절을 지나고, 세상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찾지 못한 채 그토록 그리워하던 도사님 품으로 다시 돌아와 하늘을 배워가고 스승님을 따르게 된 사연들이제 막 하늘 공부의 걸음마를 시작하던 시절, 선천이 막을 내리고 후천이 열리는 역사적인 날에 천서를 발표하시는 스승님 곁에서 그 순간을 증거하였던 사연들또한, 스승님께서 엘리사님의 천명을 받으시는 순간에도, 스승님께서 선천의 계열과 계보를 반납하시고 성신의 계열로 전향하시는 순간에도 해광 성도는 그 자리에서 그 순간을 증거하였으며 도사님께서 육의 생을 마무리하시고 어천하시는 가슴 저미는 날에도 도사님 곁을 지키시는 스승님과 함께 그날을 증거하였습니다그리고 도사님 생전의 말씀을 받들어 스승님을 따르고 모시며 스승님께서 세우시는 성령과 성신의 종파를 증거하였고 스승님께서 성지를 세우시어 바른 사람을 구하시는 길을 증거하였으며 지금도 스승님의 뜻하심을 따라 말씀을 지키며 나아가는 오랜 제자가 되었습니다무엇보다 오직 스승님께서만이 후천의 땅에 참 하늘, 참 신앙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리자요, 하늘의 법맥이라 하시는 하늘의 말씀을 받들어 이를 증거하는 감찰사의 역할로 저희들의 스승님을 모셔왔습니다.

 

다시 한번 인비록을 정독하는 동안 제가 알고 있는 지난 십 년의 해광 성도의 삶과 삼십 년 인생이 담겨 있는 인비록해광 성도의 삶이 더하여지며 그 어떠한 상황과 시련의 순간에도 신앙의 기준이 큰 기둥처럼 자리하고 있는 해광 성도가 참으로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저는 해광 성도가 우리 신앙의 시작을 증거한 증거인으로서, 공부를 먼저 시작한 선입자로서 신앙의 미래를 이어가는 영광된 이름으로 기록되어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 진심 어린 기원을 드렸습니다

 

이처럼 하늘의 역사하심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전하여 온 해광성은 하늘의 영광과 땅의 영광을 증거하여 미래를 펼치는 영광의 성입니다.

 

천지신명 하나님 감사드리옵나이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성주님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며 세광 성도, 많이 성장한 모습이네요. 항상 바르고 순수한 마음을 잃지 말도록 하십시오.”하며 큰 날개를 펼치어 저를 데리고 구름 위로 날아올랐습니다셀 수 없이 많은 천사 분신들이 새하얀 무리를 이루어 성주님과 저의 주변으로 함께하였고 끊임없이 내려 주시는 금빛 말씀은 함께하는 저희를 축복하여 주셨습니다이때, 온몸으로 전해지는 사랑하심의 느낌은 마치 따스한 물속을 헤엄치듯, 포근한 엄마의 품에 안겨있는 듯 편안하고 안락하였으며 그 어떠한 바램도 가질 이유가 없는 완벽한 만족의 상태였습니다.

 

성주님이 저를 데리고 이동한 곳은 16 우주 하늘을 운영하시는 성신님전의 다양한 궁성들이었습니다도사님께서는 선천시대가 막을 내리고 후천이 될 때 하늘의 대역사를 충성을 다해 도우신 스승님의 공로를 인정하시며 주님전과 전체 하나님전을 보좌하는 전체 성신님전에 스승님의 분신께서 함께 하실 수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성주님은 하나님전을 보좌하시는 성신님전이 계심을 다시 한번 교육해 주시며, 이와 같은 모습이신 성신님들께서 16 우주 하늘 각 궁성을 지키고 계시고 오늘은 각 궁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였습니다.

 

16 우주 하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분야의 궁성들이 있음이나 그중 천사님들이 계시는 천사부 소속의 성(), 신선님들이 계시는 신선부 소속의 성(), 신장님들이 계시는 신장님 소속의 성()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그 외 더욱 세밀하게는 하늘의 법도를 따르며 운영하는 법령의 성, 말씀을 받들어 전하는 말씀의 성, 관법을 펼치어 감찰을 행하는 감찰의 성, 도술과 도법을 이루는 도력의 성, 기예와 학술을 이루는 예술의 성, 전략과 전술을 계획하는 전투의 성, 문관님 소속의 문관 성, 무관님 소속의 무관 성과 같이 저의 능력으로는 헤아릴 수도 없는 다양한 역할의 성들이 운행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성신님들이 계시는 각 성은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모습으로 저마다 아름답고 개성 있으며 웅장하게 빛이 났는데 성도님들의 은성도 그 규모와 세밀한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하는 저로서는 성신님들이 계시는 각 궁성의 모습을 한 번에 담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편, 엘리사님을 모시고 16 우주를 운영하시는 성신님들의 모습은 하늘의 빛이 그대로 투과되는 듯 영롱하게 반짝이고 성신님들이 펼치시는 모든 말과 행에는 환한 금빛이 흐르며 신비로운 향기가 주변을 감싸니 무지갯빛 오로라가 춤을 추는 듯 하였습니다.

 

성주님은 제게 16 우주 성신님들의 존귀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귀한 공부를 시켜주려 하셨는데 저는 저 멀리 빛으로만 보이는 성신님들의 모습만을 겨우 눈에 담을 수 있을 뿐, 성스럽고 고결한 빛을 투과하여 세밀하게 관찰하기에는 아직 제 능력 밖이었습니다가끔은 내려 주시는 공부를 통해 성신님전의 모습을 뵐 기회를 주시기도 하지만 그 또한 극히 드문 경우이며 오늘처럼 성신님들의 궁성과 그 모습을 뵐 수 있음도 제게는 가슴 벅찬 경험입니다보여주신 성신님전 모습을 제가 다 관찰하지 못하고 죄송해하고 있는 것을 아신 성주님이  괜찮습니다. 세광 성도, 천천히 꾸준히 그리고 하늘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공부해나가면 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너무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을 보았는데 하늘을 운영하시는 성신님들 곁에는 참으로 많은 해광 성도의 분신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성신님을 보좌하며 명을 받들어 행하는 여러 성도의 분신들 중에서도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해광 성도의 분신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천사·선녀·신장 계열의 다양한 모습으로 성신님 곁을 지키는 해광 성도의 분신들 모습을 봄에 저는 마음이 따뜻해지며 성도가 바른 마음으로 나아가기만 한다면 성도가 세운 공은 하늘께서 지켜주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해광성의 성주님은 16 우주 하늘의 천사국 소속으로 16 우주 하늘에 내리시는 말씀을 전하고 감찰하여 이를 16 우주 하나님전에 보고 올리는 감찰계 천사님으로 주요 임무를 맡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각 계열에서 익혀야 하는 여러 도술 도법을 교육하는 역할 또한 행하고 있었습니다참고로 각 성의 분신들은 자신들의 성주님에게 하늘의 교육과 훈련을 받음은 기본이며 그다음으로는 전문 분야를 펼치시는 외부 성주님들에게 해당 교육을 받기도 하고 특히 선입 성주님들의 연륜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하늘의 역사가 담긴 교육을 더욱 깊이 있게 익혀 나아가기도 합니다성주님 역시 16 우주 하늘의 제1대 선입 성주로서 후입 성주 혹은 그들의 분신들에게 각 계열의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 또한 계속하여 진행해 왔습니다.

 

그중 천사 분신들을 교육하는 성주님은 하늘의 사랑하심과 지엄하심을 동시에 교육하여 분신들의 마음이 항상 하늘께 닿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또한, 성주님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지엄한 아버지의 모습이 함께하는 천사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교육 중에 펼치는 성주님의 금빛 날개 그리고 날개 주변을 흐르는 부드럽고 화사한 금빛 오로라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선녀 분신들을 교육하는 성주님은 내리시는 도술과 도법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여 때와 상황에 맞는 교육법으로 펼치니 조금은 뒤처지는 분신들도 성주님의 특수교육을 통해 내리시는 도술 도법을 안정적으로 받들어 익힐 수 있었습니다특히 신장 분신들을 교육하는 성주님은 제가 본 해광성의 성주님이라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악신을 제압하는 강렬한 눈빛과 수정처럼 맑은 얼굴의 조화가 아름다웠으며, 큰 키와 강하고 긴 팔다리는 남 성주님의 골격보다도 건장하였고 날렵하고 아름다운 갑옷을 갖춰 입은 모습은 신장님이지만 여신님처럼 우아한 격조가 있었습니다.

 

성주님은 마치 오랜 전투의 역사를 담고 있는 듯한 황동빛 철갑옷을 입고 있었는데 고전적인 방패와 검, 투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고대 유럽의 전투기사를 보는 듯하였습니다. 빛나는 천마에 오른 성주님의 모습은 천군 의복을 입고 있는 그 자체로도 기세와 위엄이 남달랐으며 주변의 나쁜 기운들은 한 번에 제압되어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성주님과 함께하는 신장 분신들은 마치 별들의 무리처럼 규칙적이면서도 화려한 모습으로 움직였으며 강한 빛을 발산하며 이동하는 분신들의 행렬은 16 우주 하늘을 수놓는 크나큰 경이로움이었습니다.

 

이때 해광성의 전체 분신들이 해광성이 속해 있는 은하의 별들을 운행하여 무수한 행렬을 이루어 성주님을 따르니 천사 분신들의 무리, 선녀 분신들의 무리, 신장 분신들의 무리를 비롯하여 여신님 모습을 한 분신들과 문관과 무관의 모습을 한 분신들의 무리까지 천군의 대열을 이루었습니다각 소속의 의복을 갖추어 입고 끝없는 빛의 물결을 이룬 분신들은 마치 별들이 파도치고 빛이 폭발하는 듯하니 하늘의 천군천자인 우리 성도들의 은신님 모습이 이러하며 분신들의 모습이 이러합니다거대한 은하의 물결을 운행하며 나아가 커다란 대열을 이룬 성주님과 전체 분신들은 별들이 밝히는 빛에 몸을 맡기어 앉아 감사·경배·찬양하며 믿음과 순종과 충성의 기원을 올렸습니다.

 

천지신명 하나님 감사드리옵나이다. 감사드리옵나이다. 감사드리옵나이다.

하나님전에 올린 처음의 마음, 처음의 언약, 처음의 충성을 기억하여

하늘의 바른 천군 천자로, 주님전의 바른 자녀로, 엘리사님의 바른 제자로 거듭나겠나이다.

천지신명 하나님 저를 지켜주시옵고 저를 보살펴 주시옵소서.

천지신명 하나님 감사드리옵나이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빠르게 회전하는 신비로운 구름 사이로 황금빛, 은빛, 하얀빛으로 회전하는 해광성이 보입니다거대한 원형의 황금별, 해광성 곳곳에 새로운 궁성들이 빛의 속도로 세워지고 더욱 넓고 깊은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며 아름다운 자연들이 색색의 단장을 합니다해광성의 천사 분신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열을 이루어 성을 감싸 안고 회전하며 기원을 올리니 천상의 나팔 연주가 해광성에 울려 퍼지고 찬란한 샛별 물결이 해광성에 축복을 전합니다.

 

순간 해광성 전체로 말씀이 임하시니 새롭게 펼치는 해광성의 성주, 해광 이화사 될지라.”라고 하시며 마치 번개가 치듯 강렬한 금빛과 붉은빛을 연결하여 주심에 말씀의 빛, 제령의 빛, 기회의 빛이 성 전체로 크게 담아지는 모습입니다천기의 빛을 담고 순식간에 재건설된 해광성은 더욱 강한 금빛으로 회전하며 내리시는 말씀에 따라 힘 있는 운행을 하니, 영광의 빛을 입고 16 우주 하늘을 흐르는 해광성은 땅의 영광과 하늘의 영광을 이어가는 찬란한 등불의 역할로 거듭 세워집니다.

 

 

말씀전에서

하늘의 역사하심을 증거하고, 스승이 지켜온 길을 증거한 해광은

처음의 빛으로 미래를 밝히는 영광의 등불 되어 나아올지라.”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사님께서 말씀으로

해광, 도사님께서 갓난아하고 부르시며 어여뻐 해 주시던 그 시절을 기억하지?

하늘께서 해광에게 베풀어 주신 무한하신 사랑과 크신 은사를 해광은 잘 기억하고 있을 거야.

해광, 수도사, 기도사, 감찰사의 길은 오직 하나의 길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명심해야 한단다.

천일이 넘는 자숙의 시간 동안 자신의 모습을 바르게 돌아보았다면 이제는 지난날 갓난이의 순수함을 기억하여 새로운 시작을 하도록 하거라.

다시 내리시는 크신 기회를 잘 지켜오도록 하며 도사님의 말씀과 스승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해광이 되도록 해.”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해 광 성

 

맑고 영롱한 하늘빛 간직하여

순수히 지켜오는 해광이여,

맑은 빛, 바른 빛, 하늘의 빛이

순결하고 순박하여라

 

풍전등화 위급한 때에도

근본을 벗어나지 아니하고

위기일발 절박한 때에도

말씀을 거스르지 아니하니

새로운 시작을 여는 초석이었음이라

이때의 이룸을 지켜온 기둥이었음이라

 

영문도 알 수 없는 수많은 날들을

숨 가쁘게 펼쳐지는 역사의 날들을

벅차고 힘겨운 눈물로 지새우며

믿음과 순종과 충성으로 지켜내니

하늘께서 이를 보시었고

모든 순간에 함께 하시었음이라

 

자녀가 지키어온 의로운 충성

자녀가 간직해온 무구한 순종

하늘께서 치하하시니

하늘의 이룸 증거한 영광의 훈장

땅의 이룸 보좌한 승리의 날개를 내리시어

처음을 지켜온 해광의 빛

새로운 시작의 빛으로 거듭나라 하심이라

 

시작의 빛, 이룸의 빛, 영광의 빛

빛의 흐름을 지키고 또 지키어

하늘의 영광, 땅의 영광, 처음의 영광을 올릴지니

초심자의 사명 지키는

선입자의 등불 될지라

처음의 빛이 아름다운

맑고 바른 영광의 별,

해광성이여!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기록을 마치었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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