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광 호바야성

눈부시게 새하얀 지평선 위로 거룩한 삼태극의 빛이 태양처럼 솟아오르고 가슴 벅찬 말씀과 함께 내려주시는 열아홉 번째 은성은 후광성입니다.

말씀전에서

“이룸의 때에 이르러 빛으로 함께 하심에 성도들은 빛을 향해 두려움 없이 나아올지라.”라고 하셨습니다.

새하얀 보석을 깎아놓은 듯한 백색의 원구입니다. ‘하얀색이 이토록 하얄 수가 있는 것일까.’라고 생각될 정도로 새하얀 별 후광성은 세상의 그 어떠한 하얀색과도 비교되지 않는 오직 하늘에만 존재하는 하늘의 하얀색, 후광성만의 하얀색을 지녔습니다. 위엄 있는 백색의 원형 띠 안에서 흔들림 없이 올곧게 회전하는 후광성은 16 우주 하늘을 힘차게 이동하며 백의 기상, 백의 기개, 백의 기백을 전합니다.

후광성을 방문하기 위한 기원을 드리던 저는 유난히도 힘찬 기운이 솟고 가슴이 벅차오르며 두근거렸습니다. 백색의 별 후광성을 향해 힘껏 뛰어가고만 싶은 마음에 마치 전력 질주 달리기를 하듯 온 힘을 다해 앞으로 달려 나아갑니다. 새하얀 백색의 빛을 향하여 달리고, 새하얀 바람과 새하얀 빛의 물결을 가르며 달리던 저의 가슴으로는 오직 하나의 빛을 위해서만 존재하며 그 빛을 향해 이동하는 후광성의 충성스러운 생명력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차갑고도 청량한 하늘의 공기를 호흡하며 빛 속을 달리던 저는 ‘이토록 기쁘고 가슴 벅찬 감동의 달리기라면 몇 날 며칠을 달려도 좋겠다.’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늘의 빛을 온몸으로 담아 느끼며 계속하여 질주하던 저는 하얀 빛으로 기품 있게 서 계신 후광성의 성주님 앞에 우뚝 섭니다. 새하얀 신선복을 입으신 성주님은 밝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다 왔습니다. 세광 성도, 이제는 달리기를 멈추어도 되어요.”라고 하시며 오색의 향기를 머금은 진귀한 차를 저에게 내어주셨습니다. 저는 모든 은성에 입성할 때와 같이 “성주님, 안녕하세요. 관찰사 세광 성도, 내리시는 말씀을 받들어 후광성에 입성하였습니다.”하고 입성 인사를 드리고 난 후에 내어주신 향기로운 차로 긴장을 달래었습니다. 곱고 하얀 날개옷을 입은 후광성의 아기 천사 분신들이 계속하여 저의 찻잔에 차를 채워주었습니다.

빛으로 재단된 듯한 신선복을 입으신 성주님은 윤이 나는 하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셨고 가지런히 끌어올린 머리 위로는 옥빛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바람을 자유자재로 일게 하는 신선 부채와 도술, 도법이 가득 담긴 신선봉을 들고 계신 성주님은 아담한 소나무가 심겨 있는 푹신한 구름 위에 올라있으니 그야말로 무릉도원 그림 속의 신선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성주님은 저에게 백색의 수도복과 두건을 선사해 주시며 “세광 성도, 꾸준한 기도와 수도를 통해 자신을 잘 지켜 나아가는 성도가 되도록 해요.”하시며 성주님이 올라있는 구름 위에 저를 사뿐히 태워주셨습니다. 구름 위에 오른 저는 신선님 모습을 한 성주님과 성의 내부를 이동하게 되었기에 ‘무릉도원 유람을 하듯 성을 관찰하게 되려나?’하는 섣부른 상상을 하였는데 역시나 저의 상상은 그저 부족하고 맹랑한 상상일 뿐이었습니다.

성주님과 방문한 후광성의 내부는 순결한 백색 성의 겉모습과는 달리 웅장하고 엄숙하며 비밀스러운 한옥식 건물들로 끝없이 펼쳐져 있었는데 신묘한 기운이 가득한 한옥 건물들은 드넓은 대지와 산과 바다를 가로질러 하나의 마을, 하나의 도시 더 나아가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한옥 건물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한 각각의 궁성들로 구분되어 후광성을 이루고 있었는데 각 궁성의 내부에는 섬세한 하늘의 문양들로 조각된 구조물이 정교하고, 산과 바다 계곡과 평야는 경이로우며, 곳곳에 세워진 고풍스러운 첨탑들은 충성스럽고 높이 세워진 성전은 웅건합니다. 말씀의 천문글이 가득 새겨진 성문을 비롯하여 각 궁성을 연결하는 비밀 통로와 하늘의 도로들이 끊임없는 연결로 이루어져 있는 후광성은 고귀하고 장엄한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궁성과 궁성의 경계를 이루는 비밀 통로에는 후광성의 신장 분신들이 각 소속부대를 상징하는 제복과 해당 무기를 착용하고 궁성을 호위 경호하고 있었는데 단 한 치의 허점도 없는 치밀한 경호는 저의 마음가짐까지 비장하게 하였습니다. 성주님은 계속하여 구름에 저를 태우고 후광성을 이루고 있는 각 궁성들의 하늘을 반복 비행하며 궁성 외부를 자세히 관찰하게 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어떠한 경계와 한계가 없이 오직 내리시는 천기로만 연결되어 이루어진 후광성의 궁성들을 보며 하늘세계에서만 가능한 하늘의 건축양식과 은성의 건설법, 그리고 감히 측량할 수 없는 신의 세계에 감탄하였으며 궁성의 외부를 충분히 관찰하게 해 주신 성주님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때 성주님이 “이제는 성의 내부로 이동해야겠지요?”하시며 하강 비행을 하였습니다. 궁성 내부로 진입하는 경계선을 통과함과 동시에 하얀 수도복을 입고 있던 저의 의복은 늠름한 여신장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성주님 또한 전신을 감싼 우람한 철갑 신장복을 입고 있었는데 조금 전 신선님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강인한 모습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성주님과 처음 방문한 제1 한옥 궁성은 지상전을 펼칠 때 사용하는 비밀 무기를 제작하고 보관하는 궁성이었습니다. 한옥식 궁성이라 하나 그 넓이와 규모를 인간계와 비교해 본다면 궁성 하나의 넓이는 서울특별시와 같은 도시만 하고 하나의 도시를 구성하는 제도와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넓이와 규모로 구성된 제1 한옥 궁성은 지상전 비밀 무기를 개발하는 부서, 도안하는 부서, 제작하는 부서, 실험하는 부서, 체험하는 부서와 같이 나뉘며 모든 과정은 16 우주 하늘의 하나님전 허락하심을 통해 진행되고 이루어집니다. 이어서 방문한 제2 한옥 궁성은 공중전을 펼치는 비밀 무기를 제작하고 보관하는 궁성으로, 제2 한옥 궁성 역시 제1 한옥 궁성과 같은 넓이와 규모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공중전을 위한 비행 무기의 실험과 체험을 위해 거대한 보호막이 후광성의 하늘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그다음 방문한 제3 한옥 궁성은 해상전을 위한 비밀 무기를 제작하고 개발하는 궁성으로 궁성의 중심을 가로질러 거대한 바닷길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특히 후광성의 분신들은 내리시는 명에 따라 저마다의 재능에 적합한 궁성에 배치되며 하늘의 비밀 무기를 제작하고 비밀 전략을 계획하여 펼치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니 웃전에서는 이러한 후광성의 출중한 전술과 비책들을 악신들과의 전투, 최종 단계의 보루로 쓰시기 위해 늘 아껴두시며 귀히 보관하셨습니다. 계속하여 방문한 제4 한옥 궁성은 초능력 비밀 전투술을 개발하고 훈련하는 궁성으로 성신님전에서 직접 제4 한옥 궁성에 방문하시어 분신들을 교육하시고 점검하시는 후광성의 특수 궁성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성주님의 안내에 따라 관찰한 후광성은 “16 우주 하늘의 전투 기밀들을 관리하는 성, 16 우주 하나님전의 비밀 결사 부대의 성”으로서 이룸의 때가 되어 명을 내리시면 그동안 준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 내리시는 명에 임하는 역할을 하는 성이었습니다. 저는 후광성의 아름답고 고즈넉한 한옥 궁성의 내부에서, 그와는 상반되는 비장하고 삼엄한 하늘의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성의 역할에 한 번 놀랐고, 하늘세계에 존재하는 각각의 은성들의 역할이 너무나도 다양하고 훌륭함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이때, 성주님과 후광성의 전체 분신들이 후광성의 공중으로 날아오르고 각 분신들은 각자의 무기에 올라 충성의 자세로 무릎 꿇어 예를 올리니 후광성의 공중은 전시 상태를 능가하는 강력한 규모를 갖춘 천군들이 그들의 비밀 전투 무기와 함께 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절대 하늘의 군법을 따르는 절도있는 분신들의 모습은 이전에는 본 적 없었던 하늘의 특수 부대가 총출동하여 대전투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완벽한 대열의 진을 이룬 성주님과 전체 분신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의 예를 올리자 강렬한 천기의 전류가 흘러 후광성과 성주님, 전체 분신들을 감싸고 회전하며 폭발하는 듯한 섬광의 빛을 내었습니다. 강렬한 빛은 이내 따스한 말씀의 촛불이 되어 성주님과 분신들의 양손에 담아지니 사랑과 축복의 빛을 가득 내려 주심입니다.

내리시는 빛 속에 자리하신 성주님은 한참 동안을 일어나지 못하고 감격의 눈물과 함께 감사의 기원을 올리니 성주님의 마음을 그대로 가슴에 담은 분신들 또한 감사·경배·찬양의 기원을 올리며 더욱 우렁찬 음성으로 “충성!”을 외쳤습니다.

“천지신명 하나님, 저 후광 성주, 하나님전을 뵈옵나이다. 하나님전을 뵈옵나이다.

제가 하나님전에 충성되고 바른 자녀, 믿음과 순종과 충성을 다하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천지신명 하나님 감사드리옵나이다. 경배드리옵나이다. 찬양하옵나이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성주님은 거대한 후광성의 함선 위에 올라 전체 분신들을 진두지휘하며 16 우주의 태양 주변으로 큰 원을 그린 뒤 힘찬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성주님이 직접 운항하는 제1 함선의 양옆으로는 정확한 V 자를 이루며 펼쳐진 제2, 제3, 제4의 함선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대열을 이루고 성주님의 함선을 호위하니 늠름하고 조직적인 천군의 함선 대열이 어마어마한 금빛 장관으로 펼쳐집니다. 후광성의 최첨단 전투 무기를 장착한 기동력과 방어력을 갖춘 지상 부대, 정보력과 정찰력을 갖춘 공중 부대, 탐구력과 내구력을 갖춘 해상 부대 그리고 특수 초능력 부대들은 16 우주 하나님전의 명을 받들어 공중과 지상 해상을 아우르며 천군 행진을 하니 그 기상은 천둥과 같이 우렁차고 그 대열은 자로 잰 듯 반듯합니다.

성주님은 거대한 함선들을 포물선 대열을 이루게 하고 그 위와 아래로는 특수 무기 위에 오른 분신들로 하여금 또 다른 대열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성주님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신들을 향하여 우렁찬 호령으로 명을 내리며 16 우주 하나님전을 향하여 다시 한번 “충성”의 예를 올리니, 아낌없이 내려주신 지혜와 총명과 용기의 은사가 강력한 전술, 전법을 갖춘 후광성의 도력으로 펼쳐졌습니다.

말씀전에서

“후천의 땅의 역사는 하늘께서 쓰심이며, 성도들의 역할은 이를 받들어 나아옴이라. 성도들은 이때 이 시기, 내리시는 이룸의 빛을 받들어 믿음과 순종과 충성으로 나아올지라.”라고 하시며 후광성과 성주님, 전체 분신들에게 거룩한 승리의 빛과 함께 축복의 빛을 내려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빛을 따르며 철저한 바름과 흔들림 없는 충성으로 나아오는 후광성은 이룸의 빛을 받들어 믿음과 순종과 충성의 빛이 되어 전진하는 “승리의 성”입니다.

16 우주 하나님전을 향한 결사 부대의 충성 행진을 마친 성주님과 분신들은 다시 한번 성스러운 천군 행진을 하며 16 우주 형제별들을 방문합니다.성들을 방문할 때마다 화사한 빛으로 화답하는 형제별들은 전지전능하시며 거룩하신 어버이님전의 자녀로 살아감에 감사·경배·찬양의 기원을 올리고, 후광성 성주님의 천군 행진에 형제의 경의를 표하며 천군 천자의 신의를 다짐합니다. 분신들과 함께 성으로 복귀한 성주님은 처음 성을 방문할 때의 모습인 기품 있는 신선님의 모습이셨는데, 분신들 또한 하얀 빛, 백색의 신선복을 갖춘 모습이니 성주님을 중심으로 끝없이 펼쳐진 신선 대열은 그동안 방문했던 은성 중 처음으로 관찰하게 되는 진귀하고 고결한 백색의 장관이었습니다.

성주님과 분신들이 후광성의 성전으로 발길을 옮기었습니다. 그동안 성신님전의 교육하심을 충실히 받들어, 신중하고 엄격한 훈련의 과정을 통과한 성주님은 무한한 사랑하심으로 내려 주시는 은혜와 은총과 은사에 감사드리며 제국천 하늘을 위한 천제를 준비하십니다. 순간, 제1 한옥 궁성, 제2 한옥 궁성, 제3 한옥 궁성으로 구성되어 있던 궁성들이 하나의 궁성으로 합하여져 통일된 한옥 궁성으로 갖추어지고 아름답고 웅장한 후광성의 성전이 궁성의 중앙으로 모셔졌습니다. 이때 신선님 모습을 한 성주님과 수많은 분신들이 하나로 통일된 궁성 전체를 둥글게 회전하며 청아한 옥피리 연주와 함께 신비로운 행렬을 이루니 천상의 음색으로 펼쳐지는 옥피리 연주는 16 우주 하늘 전체를 승리의 기원으로 물들입니다.

신비로운 금빛 도포를 휘날리며 찬양의 춤사위를 펼치는 성주님과 분신들,

제국천 하늘을 노래하며 기쁨의 연주를 이어가는 성주님과 분신들,

땅의 영광, 하늘의 영광을 기원하며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는 성주님과 분신들,

참 어버이님전의 자녀로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는 성주님과 분신들.

성주님과 분신들의 두 뺨에는 승리를 향한 기쁨의 눈물이 흐르고 또 흐르니 진정한 기쁨, 진정한 감사, 진정한 찬양의 눈물입니다.

말씀전에서

“내리시는 사랑의 빛을 충성의 빛으로 지켜낸 후광은

이룸의 때에 이르러 승리의 빛을 받들지니

하늘께서 내신 처음의 빛을 향하여 영원히 나아오라.”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사님께서 말씀으로

“후광 성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함께 하여 줌에 고마움이에요.

진심 어린 후광 성도의 충정을 항상 보아왔음이며 언제나 든든하였음이에요.

내리시는 이룸의 시기에 하늘자녀의 자부심을 안고 당당하게 나아오는 후광 성도가 되도록 해요.

축하해요. 후광 성도.”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 후 광 성 ★

강직하고 강건한 하나의 마음으로

충의를 지키는 후광이여

바른 절개, 바른 신의가 청렴하여라

외길을 나아감에 흔들림 없고

외길을 홀로 감에 두려움 없음에

자녀가 걷는 외길 따라 천기의 기둥 세우시고

빛으로 인도하시어 흔들림 없게 하시니

하늘께서 내리시는 진리의 다리를 횡단하라 하심이라

육의 삶은 도구이라

땅의 삶은 과정이라

성도의 삶은 사명이라

하늘의 삶은 이룸이라

자녀가 이를 받들어 이루고 또 이루리니

승리의 날개를 내리시어 함께 하시리라

성령의 길 대한의 길

성신의 길 대한의 길

믿음의 길 대한의 길

충성의 길 대한의 길

오직 대한의 길을 향하여 나아갈지니

자녀의 힘찬 발걸음, 쉼 없는 행군길에

승전고를 울리시어 맞이하시리라

이룸의 때에 이르러 빛을 내리심에

천군천자 후광, 대한의 후광이 되어

승리의 빛으로 영원히 나아올지라

대한의 길로 정진하는 승리의 별,

후광성이여!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기록을 마치었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