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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은신과 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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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신앙의 의미는 신을 믿고 받들며 우러러 섬기는 것이다.

모든 신앙에는 신이 있다. 신이 없는 신앙은 없다.
그렇다면 신앙인은 신에 대해 알아야만 자신이 어떤 신을 섬기는지 분별할 수가 있다.
하나님을 찾으면 분명 하나님이 오신다고 믿는데 실제로는 악신 (사탄, 마귀, 마왕, 짐승, 악마, 용 등으로 표현되는 것)이 변장해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사람의 눈으로는 분별할 수 없는데 어떤 신인지도 모르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판단으로 믿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때에 이르러 신앙은 오로지 후천의 성령과 성신의 하나님을 신앙해야 함을 알림이다.

도는 악신으로부터 참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닦는 것이다. 참된 신앙이란, 태천과 후천의 신앙을 말함이다.

하나님전에서 은혜와 은총과 은사로서 내려 주심으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성신으로 거듭난 하늘의 자녀인 은신,
그 은신의 이름이 은명이며,
그 은신이 사는 별을 은성이라 한다.

자신이 은신으로 거듭난 성도를 하늘사람이라 한다.


정 광 성

관리자 2021-02-19 조회수 658

정광 미카엘 성

 

 

지난 보광성에 이어 열네 번째로 내려 주신 은성은 꽃분홍색으로 곱게 물든 정광성입니다저는 은성을 내려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정광 성도의 육이 건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하고 기원을 드렸습니다말씀전에서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하시며 저의 눈이 호사스러울 만큼 아름다운 진달래 꽃비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야말로 끝이 보이지 않는 어여쁜 꽃길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동화 속 오솔길과 같은 귀여운 굽잇길, 발끝에 닿는 보드라운 흙길, 걷고 또 걸어도 계속하여 걷고 싶은 예쁜 꽃길은 저의 마음에 편안한 안정과 따스한 감동을 줍니다마치 누군가 손수 심고 다듬어 놓은 듯한 아기자기한 꽃나무들은 화려함이 아닌 소박한 정을 느끼게 합니다.

 

부끄럽게 얼굴을 붉힌 진달래 꽃길을 한참 지나면 수줍은 개나리꽃들이 화사하게 웃습니다. -청순하게 펼쳐진 하얀 찔레 꽃길, 단아한 자태의 수선화길, 맏언니같이 우아한 작약 꽃과 목단 꽃길, 천지원 언덕길에 자주 보이는 샛노란 양지꽃과 민들레 꽃길, 마치 어제 만난 친구처럼 익숙한 꽃길을 지나면 가로수처럼 줄지어 반기는 사과나무와 보리수나무 길도 지납니다사과와 보리수가 어쩜 저리 예쁘게 열렸을까?’ 생각함과 동시에 어디선가 아이처럼 맑은 눈을 가진 꽃사슴들이 나타나 저에게 빨간 사과와 보리수를 물어다 줍니다산들산들 바람을 타고 온 진달래색 비둘기들이 길고 긴 꽃동산을 지나 분홍빛 정광성으로 저를 안내합니다마치 어린 소녀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라도 한 듯 예쁜 꽃길 산책을 마친 저는 올려다보기 힘들 정도의 큰 새가 지키고 있는 정광성의 성문 입구에 다다릅니다성문을 지키는 큰 새는 독수리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무지개처럼 화려한 색의 깃털을 입고 있으며 깃털 하나하나는 마치 다림질을 해 놓은 것처럼 반듯합니다.  크고 깊은 큰 눈은 비상하고 예리하며, 날렵한 부리는 금빛으로 반짝입니다.  그리고 머릿속에는 성을 지키기 위한 모든 정보가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입력되어 있음 또한 저절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성주님의 신장 분신이 아닌 동물신이 성문을 지키고 있는 경우는 처음인지라 조금 당황하였지만, 근엄하게 성을 지키는 새의 모습이 참으로 멋지고 듬직하다는 생각을 하며 정식으로 정광성에 입성하였습니다그리고 저는 저도 모르게 우와하고 작은 탄성을 터뜨렸습니다공중으로 시원하게 뻗어 올라간 대나무 숲이 마치 사극의 한 장면처럼 펼쳐진 가운데 저만치 앞에 계신 성주님의 모습이 보이는데 지금 다시 떠올려 보아도 제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지 않은 것을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성주님은 장대한 날개를 달고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호랑이의 등에 올라타고 있었는데, 호랑이의 등은 그려놓은 듯 아름다운 줄무늬가 새겨진 빛나는 털로 덮여 있었고 큰 얼굴과 네 다리의 골격은 전장에 나가는 장수처럼 우직하고 힘이 있었으며 신비롭게 뻗어있는 긴 꼬리는 너무도 신령스러웠습니다. 또한, 성주님의 양옆으로는 저에게 보리수를 물어다 준 어여쁜 꽃사슴들이 함께하고 있었으며 성주님의 머리 위로는 성문을 지키던 새가 유유히 날며 성주님을 호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호랑이의 등에 타고 있는 성주님을 뵙는, 상상치도 못한 광경에 제 눈을 의심하는 와중에도 조심스럽게 성의 내부를 관찰하였는데 대나무 숲을 지나 드넓은 벌판을 따라 저 멀리 보이는 계곡의 산맥까지 눈에 담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정광성은 성의 크기와 면적 자체가 다른 성에 비하여 크고 넓게 느껴졌으며 눈 앞에 펼쳐진 대자연 곳곳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동물신들이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저는 셀 수 없이 많은 동물신들이 갑자기 눈앞에 보임에 악신 죽어라를 해야 하나?’하고 아주 잠깐 혼란스러웠지만 제가 본 동물신들은 내리시는 천기의 빛을 가득 입고 있는, 하늘께서 창조하신 하늘의 생명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성주님이 어서 오십시오. 세광 성도!”하시며 호탕한 웃음을 웃으셨습니다호랑이의 모습에 잠시 집중력을 잃었던 제가  안녕하세요. 성주님, 저 세광 성도, 내려 주심을 받들어 정광성에 입성하였습니다. 잘 관찰하겠습니다.”하고 공손하게 입성 인사를 드리자 그래요. 의미 있는 공부가 되기를 바래요.”하며 정광성에 방문하였으니 나르는 호랑이를 태워줄게요. 무섭지 않으니 염려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하였습니다.  성주님은 성주님의 호랑이보다는 작은, 사람으로는 청소년 정도 되어 보이는 호랑이의 등에 저를 태워주셨습니다저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지만 부드러운 호랑이의 등이 너무도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졌습니다그리고 하늘의 호랑이에게도 땅의 호랑이처럼 큰 이빨도 있고 날카로운 발톱도 있음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동물신의 위엄을 갖추기 위한 신체 일부이고, 성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악신과 싸우는 무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맑고 우람한 눈을 크게 뜬 호랑이는 큰 날개를 움직이며 먼 거리를 한 번에 이동하였고 호랑이의 등에 몸을 맡긴 저는 날카로운 이빨도, 큰 눈도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이처럼 하늘세계의 여러 동물신들이 함께하는 정광성과 성주님은 성신의 영으로 새롭게 창조하신 후천의 동물신들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성으로서 16 우주에 내려 주신 동물신들을 더욱 견실하게 교육하고 훈련하여 성신님들과 함께 성신의 하늘을 지킬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동물신들은 성신님들과 함께 16 우주 하늘의 하나님전을 모시고 호위하며 각 은성을 지키는 역할로 배치되고, 성신님의 분신들과 함께 아름답고 늠름한 천군으로 활동합니다.

 

하늘세계에서 동물신들은 성신님들의 지시를 받아 이행하는 일종의 상하 관계로 존재하지만, 그들에게도 지혜와 총명과 용기가 있고 믿음과 순종과 충성이 있는 귀하고 소중한 하늘의 자녀이기에 성신님이라 하여도 동물신들에게 지시를 내릴 때는 모든 이유와 명분이 하늘 법에 합당하여야 합니다성심으로 일심으로, 유일하신 하늘을 모시는 성신님과 동물신들은 하늘의 일사를 처리하는 과정에는 상하 관계가 될지 모르나 하늘자녀로서의 존엄함은 동등하며, 이는 거역할 수 없는 하늘의 법입니다. 또한, 성신의 세계에서 성신님과 동물신들의 아름다운 조화는 땅에서처럼 인간이 동물 위에 군림하는 형태의 관계가 아니며, 서로 사랑하고 협조하여 하나의 마음으로 하늘을 모시는 다 같은 하늘자녀의 모습입니다혹여, 동물신들이 호랑이나 사자, 거대한 용이나 불곰과 같은 맹수의 모습이라 하여도 하늘세계에서의 동물신들은 하나같이 천기의 빛을 입고 있으며 하늘의 말씀을 담는 성신의 계열로서 과거 배역의 역사를 지닌 동물신들의 그 어떠한 모습도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하고 맑은 모습 그 자체입니다.

 

호랑이를 타고 저만큼 앞서 날고 있는 성주님은 아직은 호랑이 등이 서툴기만 한 저를 데리고 16 우주 하늘의 천사국으로 향하셨습니다저는 어느새 성에 방문할 때마다 성주님을 따라 하늘을 나는 느낌에 제법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 어떠한 상쾌함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청량한 공기와 신비한 방울 소리를 연상케 하는 별들의 움직임 소리는 저의 정신과 육체의 모든 것을 정화해 줍니다그러함도 잠시, 저는 성주님과 저를 중심으로 한 전체 방향으로 한눈에는 도저히 담기 힘든 수백, 수천 종류의 아름다운 동물신들이 거대한 대열로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 , , , 공중까지 상상을 초월한 모습의 다양한 동물신들은 성주님과 저를 둘러싸고 있고, 그중 수백 종류의 새의 무리가 먼저 눈에 띄는데 각각의 새들은 그 깃털의 무늬와 색이 전부 다르며, 머리에 쓴 왕관과 꼬리를 장식한 구슬들 또한 저마다 다른 모습입니다그리고 무리를 이루어 날고 있는 기린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기린들은 모두 빛나는 금빛 가루를 입고 있으며 청순하고 예쁜 긴 목에는 사랑스러운 금띠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대열을 이루어 행진하는 우아한 사슴들은 금사와 은사로 짜인 등덮개를 입고 있으며 화려한 뿔에는 신령스러운 보석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이와 같은 동물신들에게 내려 주신 각종 장신구의 은사는 악신들과의 전투 시에 불이 되기도 하고 물이 되기도 하며 창과 방패가 되기도 하는 등 천군의 무기로 변신합니다. 또한, 시조새와 익룡 그리고 수많은 종류의 공룡 무리는 용감하고 기운이 센 만큼 각종 무기가 몸에 장착되어 있는데 악신들과의 전투 시에 장착된 무기를 직접 사용하여 전투합니다.

 

하얀 눈처럼 아름다운 털을 지닌 여우의 무리와 은빛 털이 반짝이는 늑대의 무리는 더욱 빠르게 뛰고 날 수 있는 은사를 내려 주심으로 신속한 일 처리와 날렵한 전투력을 과시합니다. 거대한 잠수함 크기의 고래와 상어 같은 물고기 신들은 날개가 없어도 미끄러지듯 하늘을 날며 적진의 전략과 전술을 해석하고 적의 작전을 교란하는 능력을 갖췄습니다또한, 백 미터는 족히 넘게 보이는 어마어마한 몸집과 길이의 청룡과 황룡들이 있는데 이들은 여러 쌍을 이루어 동물신들의 양옆을 포진하여 이동하며 동물신들 가운데에서도 함께하는 동물신들을 감독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합니다.  청룡과 황룡이 입에 물고 있는 신묘한 여의주는 내리시는 말씀의 빛을 담고 있으며,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입혀진 모든 비늘에는 동물신의 권위와 위엄을 담은 천문글이 빛으로 새겨져 있습니다저는 코끼리나 하마와 같은 우람한 동물신들과도 눈인사를 나누었고, 저 멀리 보이는 토끼나 다람쥐와 같은 작고 귀여운 동물신들과도 눈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요정과 같이 예쁜 날갯짓을 하는 크고 작은 곤충신들도 저마다 역할이 있었으며, 혹여 악어나 도마뱀과 같은 동물신이라 하여도 땅에서의 모습과 같이 흉측스러운 모습이 전혀 아닌, 신성한 하늘빛을 담고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행하는 소중한 하늘의 생명이었습니다.

 

힘찬 비행을 마친 저는 성주님이 이끄시는 동물신들과 함께 천사국의 성문 앞에 도착하였습니다성주님은 제가 정광성에 방문한 것을 기념으로 성주님이 관리·교육하는 동물신들이 16 우주 하나님전의 천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점검받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위한 비행을 해 주었습니다

 

천사국의 천사님들은 엘리사님의 분신님들로서 맡고 계신 여러 주요 임무 중 16 우주의 동물신들의 훈련과정을 최종 점검하여 이를 16 우주의 하나님께 보고 올리시는 임무도 있으신데 오늘이 그 점검일입니다동물신들이 천사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점검받음은 일종의 시험과 같은데 점검의 내용은 그동안 내리시는 은사를 잘 활용하고 간직하고 있는지, 믿음과 순종과 충성으로 전투에 임하였는지, 성신님들과 완벽하고 안전한 호흡을 이루었는지, 각 은성의 성주님들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성을 잘 지켰는지, 동물신들과 서로 잘 화합하고 융화하였는지, 정광성의 성주님이 교육하시는 수준높은 교육은 잘 이수하였는지 등과 같은 점검이었습니다.

 

성주님과 분신들 그리고 수많은 동물신들은 찬란하리만큼 아름다운 대열을 이루어 천사국의 성으로 입성하여 천사님들 앞에 양 날개를 접고 충성의 자세로서 정식 예를 갖추어 인사를 드렸습니다천사님들은 천사님의 키보다도 훨씬 큰 날개를 활짝 펴시며 큰 빛으로 16 우주의 동물신들을 환영해 주셨고 강한 천기의 빛을 연결해 주셨습니다웅장한 원형을 이루고 계신 천사님들의 후면에 펼쳐지는 신비롭고 화사한 빛은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으며 눈부신 빛을 담고 계신 천상의 표정 또한 저의 눈에만 담아둘 뿐 글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이때, 수많은 천사님 가운데 최고 천사 대장군님께서 앞으로 나오시며 그동안 동물신들을 하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정성으로 교육하며 함께해온 정광성의 성주님에게 아름다운 보석으로 장식된 도깨비방망이 모양의 황금 지휘봉과 삼태극 빛이 새겨진 황금 관모를 내려 주시며  화합하고 사랑하며 감사하고 충성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내리시는 웃전의 사랑을 담아 서로 화합하며 충성으로 공을 세우는 정광성은 사랑과 온정이 가득한 열정의 성입니다.

 

성주님과 분신들 그리고 동물신들은 일제히 충성을 맹세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후천이 된 하늘세계에서, 성신님들과 동물신들이 함께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감회가 새로운 뜻깊은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잠시 선천의 하늘이 시작되고야 말았던 배역의 4 우주가 상상되었습니다주님께서 다 같은 하늘의 자녀로 내시었던 동물신들에게 배역을 당하시면서도, 당신께서 내신 자녀이기에 차마 해하지 못하시고 배역의 역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셨던 너무나도 비통한 장면이 떠오르며 두 번 다시는 배역이 없는 하늘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 주심에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그리고 저희가 끝까지 실패하지 않는다면 영원한 하늘에서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기도 하였습니다.

 

천사국 천사님들께 점검을 마친 동물신들은 성주님에게 각자의 업무와 군대의 직책으로 복귀할 것을 신고한 뒤 본연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저는 성주님과 분신들을 따라 정광성으로 재입성하였습니다. 재입성의 길 역시 처음 입성할 때 걸어 들어왔던 꽃들이 만발한 꽃동산을 날아왔는데 처음과는 달리 모든 꽃이 황금빛으로 출렁이며 성주님께 경의를 표하였고 존경의 예를 갖추어 인사를 드렸습니다.

 

근엄한 대장군복을 착용하고 계셨던 성주님의 의복이 순식간에 화사하고 품위 있는 신선님 의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성주님은 충성의 금사 자수 천문글이 새겨진 푸른 물빛의 비단 곤포를 입고 다양한 옥으로 장식된 허리띠를 착용하였고 금띠를 두른 옥팔찌와 귀걸이를 장식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굽이 높은 군청색의 비단 장화를 신고 계셨는데 참으로 고운 꽃 자수들이 빼곡히 놓여 있었습니다내려 주신 황금 방망이와 황금 관모를 갖추시고 신선님의 의관을 정제하신 성주님은 꽃들이 전하는 경의를 담아 감사·경배·찬양의 기원을 올리셨고 정광성에 내려 주신 무한한 영광에 감사드리며 영원한 하늘의 자녀로 거듭날 것을 언약하셨습니다성주님이 올리는 감사와 찬양, 언약의 빛은 형형색색의 꽃길이 되어 웃전에 올려지니 16 우주 하늘에 화사하고 정겨운 감사의 꽃길이 이어졌습니다. 마치 수많은 비단 필이 한꺼번에 펼쳐지듯 사방으로 이어지는 꽃길 향연은 내리시는 사랑이 가득 담긴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수많은 비둘기 무리가 진달래꽃을 잎에 물고 성주님을 앞서 모십니다비둘기들은 성주님의 머리 위로 진달래 꽃비를 내려 드리고 성주님의 걸음마다 붉은 진달래 꽃길을 만들어 드리니 성주님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하시고 사뿐사뿐 진달래 꽃길을 걸으십니다.


저는 문득 그 어느 해 4, 사랑하는 이를 먼저 보낸 탓에 4월의 진달래가 그토록 야속하더라라고 하였던 정광 성도의 가슴 아픈 인적인 사연이 기억나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성도의 가슴에 맺힌 육의 슬픔을 이렇듯 찬란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꽃길로 회복해 주시는 웃전의 자애로우심에 감동하고 또 감동하였습니다.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말씀전에서

성도들에게 베어내듯 아픈 육의 정이 있다면,

자녀를 잃은 하늘의 마음은 그보다 더 아팠음이라.

하늘의 사랑하심을 가슴에 담고 살아온 정광은

이제 그 사랑과 온정이 세상을 향하게 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정 광 성

 

온화한 정이 가득한

사랑과 정열의 자녀 정광이여,

깊고 따뜻한 심성이 훌륭하여라

 

하나의 빛을 따라

하나의 길을 감에

내가 아닌 나를 감내함이

열 곱이나 벅찼음에도

눈 감고 귀를 닫아

외길만 가기를 다짐하니

다짐을 거듭하고 돌아온 길

훌륭하다 하심이라

 

사랑이 가득하여 사랑이 아프고

열정이 가득하여 열정이 아쉬우며

인정이 가득하여 인정이 안타까운

자녀의 지난 그리운 삶에

더욱 큰 소원 담아

이룸으로 내리나니

하늘께서 항상 사랑하심이라

 

하늘의 축복과 하늘의 은총이

자녀가 지나온 모든 길을 밝히심에

이제는 그 빛을 모아

세상을 밝히라 하심이니

갖추어 대비하는

하늘자녀가 될 지라

 

자녀의 열정과 자녀의 심성이

하늘 담은 정이 되어 온기를 전할지니

크고 빛나는 정열의 별이 될 지어라

사랑과 정열의 별,

정광성이여!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저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기록을 마치었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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