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후천경 하늘의 말씀

home> 후천의 신앙과 도 > 후천경


후천경 하늘의 말씀 [11일차]

관리자 2023-06-27 조회수 1,645


[11일차] 202369

 

인사를 드리니, 새하얀 큰 후광으로 빛나시는 엘리사님께서 애광, 어서 와요. 오늘의 말씀을 받드세요.”라고 하시며 제 두 손으로 빛의 말씀서를 내려 주셨습니다. 동시에 저의 화면으로 금빛 글자의 말씀이 보여졌습니다.

 

말씀으로 애광, 그대로 잘 받들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머리로 둥근 금빛이 계속 회전하며 방해받지 않도록 천기로써 보호해 주셨습니다.

 

 

37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시는 날이 있도다그 한날과 한때를 너희가 알아야 하니 사람은 그 시와 때를 모르더라.

 

성도들은 말씀의 흐르심을 유심히 보아 경청하라미세한 말씀을 받들 수 있어야 하니 사람의 머리가 아니요성도의 지혜여야 들리리라.

 

내가 너희에게 그때가 있다 말하였으니 때란 무엇인가.

 

사람이 태어남도 가을과 봄, 때의 차이가 크더라가을은 주변으로 풍요의 기운이 있어 태어난 이가 부모의 성냄을 덜 듣고 덜 보게 되더라봄은 강퍅한 겨울이 지났어도 땅은 아직 얼어 있어 태어난 이가 부모의 언 마음을 풀기 어렵더라.

 

사람이 태어난 때가 처음을 좌우하듯 사람에게 자라고 살아가는 때란 어떠한가.

 

남녀가 자라나 각자의 짝을 찾으니 고른 배우자의 성향이 다르더라서로 다른 날에 태어나 서로 다른 부모와 형제를 만나 다른 지역에서 자랐으니, 둘이 하나로 맞추어지기가 어렵더라.

 

너희의 태어나고 자라남은 어떠하였느냐너희의 부모는 어떠하였고 너희의 형제는 어떠하였느냐또한 너희의 배필은 어떠하냐.

 

사람이 살아가며 중요한 것이 있으니 내가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살아가느냐이더라아무리 내가 잘해 보려 해도 주변이 성내면 나도 그 성냄을 갖게 되고 주변이 화평하면 나도 그 속에서 안정되니 사람의 삶은 결국 주변으로 인해 결정되더라.

 

내가 너희에게 알리니 너희는 가짜를 버리라.

 

너희를 낳아 기른 부모가 있겠으나 부모의 혈육으로 너희가 태어남이 아니니라너희가 형제라 하며 뛰놀고 자랐으나 한 가지에서 난 바가 없으니 한 번의 생을 마치면 서로가 뒤돌아 모른다 하더라너희의 고향과 나라는 어디인가너희는 이 땅에 진짜 고향과 나라가 없도다.

 

 

38

 

사람의 머리가 하늘을 향하니 사람의 마음도 따라 하늘을 살피더라계실까, 아니 계실까들으실까, 아니 들으실까.

 

너희의 숱한 질문에 나의 귀가 거슬리니 그만 질문을 거두고 너희의 무릎을 꿇어 간절히 바라라저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구하라.

 

너희가 나를 찾으며 그토록 인색하니 너희의 질문마다 답하기가 어렵도다.

 

계시는 줄 알면서도 찾지 않고 들으시는 줄 알면서도 그리 경망하니 너희의 울림이 더는 내게 들리지가 않더라.

 

너희는 나에게 들리게 하라한낱 땅의 말로 네 족속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참하늘 뵈옵기를 간구하면내가 그 마음을 보아 답하리니 너희의 처음과 나중을 알게 하리라.

 

 

39

 

성도의 기도는 사람을 위함이 아니더라.

 

사람의 기도는 땅으로만 닿아 그 안에서 메아리치니 그 울림이 집 밖으로 나가지를 못하더라.

 

성도의 기도는 담장을 넘어 하늘로 향하니 하늘에 닿기까지 수없이 여러 문을 지나더라.

 

성도의 기도가 하늘로 오르려면 기도로 관문을 열어야 하니 문전에서 머뭇함이 없어야 하더라.

 

1관문은 마음의 자리이라. 너의 마음을 땅에 두었느냐, 하늘에 두었느냐.

 

2관문은 마음의 말이라. 너의 말은 땅의 말이더냐, 하늘의 말이더냐.

 

3관문은 마음의 소리이라. 너의 목소리는 겉 사람의 것이냐, 속사람의 것이냐.

 

하문(下問)이 계속하여 계심에 더는 나서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오더라.

 

울려 퍼지던 소리가 산에 부딪혀 되돌아오듯 더는 성도의 기도가 땅의 메아리가 되지 않게 하라 하시더라.

 

 

40

 

하루가 24시간이라한 시간이 스물네 번 돌아오니 하루 동안 사람의 변화가 스물네 번이 넘더라자연의 시간은 낮과 밤 두 번이요낮에는 해를 두어 비추게 하고 밤에는 달을 두어 비추게 하였으니 하루의 비춤 또한 두 번이라.

 

너희의 하루도 두 번의 기회가 있느니라.

 

아침의 해로 새날을 주시니 이 한날에 너의 구원을 구하여라밤에 달이 뜨며 하루가 저무니 오늘 하루 심판을 피하여 다행이라 여기라.

 

낮의 해를 보며 사람의 인생을 생각하라아무리 낮이 더워도 밤에는 바람이 불어오니 사람 일이 끝없이 바쁠 것 같아도 밤이면 마무리라.

 

사람이 일 년을 하루처럼 십 년을 일 년처럼 헛되이 보내니 백 년도 되지 않는 인생에서 백번의 기회를 모두 버리고야 말더라.

 

성도의 하루는 살아가는 하루가 아니어야 하며 구원을 바라는 하루이니 땅에서 살고자 하는 자의 하루와는 완연히 달라야 하더라.

 

땅에서 살고자 하는 자는 백 년을 살아 다시 땅으로 돌아가나 하늘에서 살고자 하는 이는 백 년을 살아 천년(天年)으로 돌아가니  그 나중이 찬연하더라.

 

 

41

 

사람아

발끝을 조심하라발아래의 거친 풀이 다리를 감아 조여오니 풀을 베지 않고서는 갈 길이 나지 않겠더라.

 

낫을 가져오라

칼을 가져오라.

 

오늘 이 풀을 베어 내 길을 만드리라오늘이 다 지나면 내일을 장담하기 어려우니 내일이면 무성한 풀 더욱 억세지려 하네.

 

옆 사람아, 나를 도와주소이 길을 내야 하니 너의 발 앞 그 풀들 베어 내어 나와 이 길을 같이 가세.

 

옆 사람이 듣지 않고 돌아서 가버리고 남은 이, 밤중까지 길을 내려 애쓰더라.

 

고즈넉한 달빛이 이슬과 함께 내리나니 빳빳하게 날 선 풀들 어느새 기죽더라낫을 놓고 칼을 놓고 그 길로 바로 달려 자기 집에 닿았더라.

 

 

42

 

사랑은 오행(五行)이라사랑은 목((((() 모두를 가짐이라.

 

나무는 푸르르고 무성하게 곧아 결의를 보이더라나무는 뿌리 내려 한 방향으로 자라나니 변심이 없더라. 나무는 제 가지로 해와 달을 맞이하고 노래하는 새를 품으로 두더라.

 

불은 태우기에 바쁘니 정화의 상징이라남은 재가 흙이 되니 토와는 한 몸이라.

 

흙은 비도 담고 눈도 담고 모든 것을 담아내니 마음자리가 마치 장자(長子) 같다 하리라.

 

쇠는 강함이니 물러섬이 없더라베어 내는 자리마다 새살이 돋아나니 새롭게 만들기에 좋더라.

 

물은 흐르고 흐르니 멈춤이 없더라잠시 멈춘 웅덩이도 채워지면 또 흐르니 그 생명의 시작과 끝이 구분되지 않더라.

 

사람 향한 사랑이 자연 속에 머무니 나의 사랑은 약속이며 영원이라.

 

불로 태워 정화하니 맑은 네가 태어났고, 맑은 소리 단단하라 쇠로써 단련하여, 흠집은 물로 씻어 깨끗하게 하였으니아가야, 더는 어리지가 않더라어른아, 너는 다 자라지 못했더라.

 

내 사랑을 입은 성도가 이처럼 완성되니 성도여, 내 마음의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나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말씀으로 애광,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해요.”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