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차] 2023년 7월 29일

인사를 드리니, 환하게 빛나시는 엘리사님께서 말씀으로 “애광, 어서 와요. 참으로 좋은 날이에요. 앞으로 남은 시간 더욱 정성을 다하도록 하세요.

사람이 처음의 마음처럼 변하지 않고 지켜가는 것이 쉽지 않아요. 성도는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고 처음과 같이 지키며 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이는 성도의 길에 중심이 됨이에요. 오늘의 말씀을 받들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화면으로 금빛의 두루마리가 펼쳐지며, 오늘의 말씀을 내려 주셨습니다.

251장

사람의 마음이 변하고 흔들리더라. 사람의 마음이 쉬이 달라지고 쉬이 나부끼니 이는 왜인가.

사람아, 마음을 붙들어라. 너는 마음 하나를 지키면 되거늘 어이하여 어렵다 하는고.

사람이 자신을 위한 마음을 세우기는 쉽거늘 너를 위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 그토록 어렵더냐.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위해 재물도 바치거늘 너는 너의 생명을 위해 시간을 쓰지 못하는구나.

사람이 자신의 명예를 위해 노력을 다하거늘 너는 너의 영광을 위해 수고를 다하지 않는구나.

사람이 자신의 덕망을 위해 깨닫고자 하거늘 너는 변치 않을 진리 앞에 머뭇하기만 하는구나.

사람아, 때가 지나고 있구나. 사람아, 시간이 쓰이고 있구나.

너의 날들은 정하여져 있거늘 그 유한함을 모르더라. 너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거늘 무한한 줄 아는구나.

어리석은 사람아, 깨달을 때가 있고 행해야 할 때가 있고 나아가야 할 때가 있느니라.

너의 지금이 깨달아야 할 때요, 너의 내일이 행해야 할 때요, 너의 나중이 나아가야 할 때이니라.

사람아, 어서 너의 길을 세우도록 하라.

252장

설득이란 무엇인가, 따르라 하여 깨우치게 함이던가.

회유란 무엇인가, 어르고 달래어 듣도록 함이던가.

사람아, 내가 너를 설득하고 회유해야 하는가. 사람아, 내가 언제까지 너를 알게 해야 하는가.

너의 생명을 위함이요, 너의 영생을 위함이요, 너의 영원을 위함이라.

이는 나를 위함이 아니라.

사람의 이기(利己)는 남의 이익에 닿기가 어렵더라. 사람의 욕심은 남의 보탬에 닿기가 어렵더라.

이는 나의 이익이 아니요, 나에게 더함이 아니니 너를 위한 진정한 이기와 욕심을 가지도록 할지라.

253장

사람이 말하기를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저는 진정한 행복을 원하옵나이다.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옵나이다. 공중의 푸른 빛이 좋고 따스한 햇빛과 청초한 달빛이 저를 살리옵나이다. 저의 이 마음이 지켜지면 하옵니다.” 하더라.

사람아, 잘 생각해 보아라.

너의 내일에 물난리가 나고 너의 내일에 불더위가 오면 너는 내일도 빛이 좋은 그 마음을 지킬 수 있겠는가.

사람아, 너의 행복이 무엇인가. 주변을 볼 수 있는 여유이라. 해를 보고 달을 보고 너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시간이라.

지금의 여유와 시간을 즐기도록 하라. 너의 여유와 시간을 통해 행복하도록 하라. 이때와 시기가 너를 돕도록 할지라.

너의 내일을 지키고자 하고 너의 다음을 원하는 날들이 되도록 하라.

너의 내일을 지키고자 하면 너는 바르게 하늘에 고해야 하느니라. 너의 다음을 구하고 구해야 하느니라.

사람의 내일과 다음은 땅에 속함이 아니요, 모두 하늘에 계심이라.

하늘의 말씀이 땅으로 내리시면 그때에는 늦음이라. 하늘의 말씀이 땅으로 시작되면 그날에는 무엇도 들을 수 없음이라.

지금뿐이니라.

254장

사람이 말하기를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저는 평화를 사랑하옵나이다. 이 땅으로 평화를 내려 주시옵소서. 이 땅으로 평화를 지켜 주시옵소서.” 하더라.

사람아, 이 사람아, 너에게 평화가 무엇이냐, 너에게 평온과 화목이 무엇이냐, 이 땅의 평화란 무엇인가.

너는 너그럽고 속이 깊으나 너의 평화는 어이할꼬. 

사람아, 이 땅의 평화를 구하기에 앞서 너의 안위를 구해야 하느니라.

너의 편안이 없고 너의 위태함만이 있을 때에 땅의 평화를 구할 수 있겠더냐. 어느 사람도 자기의 불안 속에서 주변을 위할 수는 없음이라. 사람의 태생이 그와 같더라.

사람아, 너의 원하는 바를 기도하라. 사람아, 너를 위한 기도를 할지라.

지금 너는 땅도 사람도 위할 수 없으니 오직 너의 구원을 위하도록 하라.

255장

땅의 사람들은 너그럽고 여유가 있더라. 누구도 구해 줄 수 없는 한날 한시가 다가옴에도 자기를 위한 기도가 없더라.

그날이 되면 자기를 놓을 자리가 없을 것이요, 자기를 위하는 해와 달이 없을 것이요, 자기를 살리는 공기가 없을 것이라.

그 순간 너는 무엇을 바라게 될꼬.

사람이 두렵고 어려운 때에 이르면 자기의 목숨을 구명하려 할지라. 사람이 괴롭고 힘든 때를 만나면 자기의 생명이 크게 소중할지라.

사람아, 너의 기도에 너를 위함이 없더라. 네가 언제부터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었던가. 너를 살리고 너를 구하라.

네가 죽고 네가 없으면 땅의 다음이 무엇이던가. 네가 살고 네가 있어야 이 땅의 다음도 필요함이라.

사람아, 현명하라. 남의 일에 지나치게 상관하는 너를 다스리라.

256장

사람이 말하기를 “세상에는 불쌍한 사람들이 많사옵니다. 하늘이 계시오면 어서 구하소서. 헐벗고 배고픈 자들을 돌보아 주소서.” 하더라.

사람아, 네게는 불쌍하나 이는 세상의 법이니라. 헐벗고 배고픔이 무엇이더냐, 이는 세상의 모습이라.

하늘의 사람은 불쌍하지 않음이라. 하늘의 사람은 헐벗고 배고프지 않음이라. 하늘의 사람이 나의 사람이라. 너는 어디에 속하여 있는가.

하늘의 사람은 나의 소관이라. 땅의 사람은 다만 땅에 속함이라. 이는 명백한 차이가 있느니라.

내가 긍휼히 돌보는 이들은 이미 나의 왕국으로 속하여 있느니라.

말씀으로

“사람이 자기에게 닥친 급한 시와 때를 모르고 주변을 염려하는 모습이 어리석다고 하심이에요.

사람이 자신의 입장을 먼저 알아야 해요. 자신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지, 자신은 심판의 날에 그 빛을 당당히 맞을 수 있을지, 무엇도 확신할 수 없으면서 세상과 주변의 사람들부터 걱정하는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심이에요.

물론 세상과 주변을 위하는 마음은 가치롭지요. 그러나 자신부터 바로 서야 주변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이세요.

성도가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해 처음과 달리 변하고 성도가 자신의 마음을 붙들지 못해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땅을 구하는 기도와 주변의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먼저일 수 있는지를 돌아보라고 하심이에요.

하늘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정립되어야 하는지 알려 주셨어요. 하늘에 믿음과 순종과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도록 하라고 하셨어요. 이는 변하지 않는 마음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하셨지요.

사람의 마음은 하루 동안 몇 번이나 변할까요? 사람의 생각은 하루 동안 얼마나 달라질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계획하는 하루와 밤에 돌아보는 하루는 동일하던가요? 사람이 마음먹고 계획한 대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던가요?

사람의 생각은 끊임없이 변해요. 때로는 처음의 마음과 중간의 계획과 나중의 결과가 모두 다르기도 하지요. 그래서 성도는 처음의 마음을 잘 지켜야 해요. 처음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기억해야 중간의 계획을 통해 나중의 결과가 잘 맺어질 수 있게 돼요.

성도는 철저하게 자신을 먼저 세워야 해요. 자신을 먼저 세우지 못한 성도는 주변을 위할 수가 없어요. 자신이 위급하면서도 주변을 돕는다고 하면 세상에서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수 있겠으나 자신을 지키지 못한 잘못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자신보다 타인을 중시하는 것이 옳기만 한 것인가요?

성도는 항상 유념하도록 하세요. 자신을 먼저 지킬 줄 알아야 해요. 자신을 먼저 바르게 세워야 해요.

자신의 생명이 귀중하기에 주변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것이에요. 자신의 삶이 소중하기에 주변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에요. 자신을 귀하게 여길 수 있어야 진정으로 세상을 위할 수 있는 것이에요.”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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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애광, 여기까지 하면 돼요.”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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