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후천경 하늘의 말씀

home> 후천의 신앙과 도 > 후천경


후천경 하늘의 말씀 [36일차]

관리자 2023-07-17 조회수 936


[36일차] 202375

 

인사를 드리니, 엘리사님께서 말씀으로 애광, 어서 와요. 오늘의 말씀을 바르게 받들도록 하세요.

 

사람의 마음은 자연을 통해 정화될 수 있어요. 사람이 어렵고 힘들 때 산이나 바다를 찾으면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모두 하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이세요.

 

땅으로 치료와 치유의 수만 가지의 비밀을 두셨으니, 사람이 단순히 몸만 치료하여 낫는 것이 아니며 마음만 치료하여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이는 복합적이라는 것을 알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145

 

세상에서 치료를 잘하는 이를 어떻게 부르느냐사람이 아프다 의사를 찾으니 말로 묻고 검사하여 처방을 내리더라그가 몸을 치료하더냐, 정신을 치료하더냐마음을 살펴 주더냐.

 

세상의 의술은 발전하는데 사람의 병명은 더욱 많아지니 이는 무슨 연유인가.

 

너희가 아픈 곳은 어디이냐겉으로는 무병하나 마음이 중병이더라.

 

사람의 육은 어이하여 아프고 병드는가사람의 마음은 어이하여 하루가 멀다 하고 위로를 구하는가.

 

내가 살린 나의 자녀들은 아픔을 모르고 고통을 모르거늘 너희가 있는 세상은 만병의 근원이라.

 

내가 너희의 의사가 되리라내가 너희를 돌본다 하리라.

 

너희의 병은 마음이 우선이라병들어 죽어가는 너희 마음을 보아라무엇도 모를 사람이 어찌 너희를 치료하랴.

 

나로부터 난 너희들은 마음 병이 위중하니 먼저는 약수로 깨끗이 소독하고 상처의 고름을 거두어 독성을 뽑아내는 약초로 감싸리니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 새살이 돋아올라 너희의 건강함을 드러내리라.

 

하늘의 약수와 약초는 ()을 거두어 무로 하시니 너희의 고름을 녹여 내리라.

 

잠시의 아픔은 피할 수 없겠으나 영원한 고통보다는 수만 배 나으리라사람이 치료를 위해 못 할 것이 없어야 병을 거둘 수 있느니라육으로의 고통이 대수인가마음이 찢어지고 미어지는 고통에 비하랴.

 

사람이 겪는 만 가지의 고통이 하늘의 인고하심에 비할 수 있으리오.

 

사람아, 어서 나아, 하늘을 바로 보라이때에 보여 주실 하늘 빛이 계시리라그 빛이 너를 맑혀 새사람 되게 하니 너의 귀가 들려 하늘 음성을 받들더라.

 

만병을 일으키던 악의 무리 진압되니 너의 마음 평안하여 훨훨 나는 새가 되고 자연으로 내리시는 이때의 천기 속에 무병하고 장수하여 하늘 아래 새 삶이라.

 

 

146

 

사람이 아프다 미간을 찡그리니 해도 비뚤 달도 비뚤 공중으로 비뚤비뚤.

 

사람이 애가 탄다 가슴을 두드리니 손도 쿵 발도 쿵 주변으로 쿵 쿵 쿵.

 

사람이 조급하여 손발을 동동 구르니 눈도 두근 귀도 두근 온몸이 두근두근.

 

사람아, 너의 병이 깊어지니 마음부터 추스르라.

 

깊은숨을 몰아쉬고 화기를 가라앉혀 너의 마음 평안부터 찾을지라.

 

 

말씀으로

사람이 자기의 마음 하나를 평온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요. 세상을 살다 보면 어느 날은 화가 나고 어느 날은 힘이 들며 어느 날은 괴롭지요. 매일 기쁘고 행복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람의 삶이 그렇게 쉽지가 않지요.

 

성도들의 매일은 어떠한가요? 하루하루 기쁨이 충만하여 콧노래가 나오고 주변의 자연으로 평안이 찾아지며 사람과 함께함이 더없이 즐거운가요? 아니면 한숨이 먼저요, 미간은 찡긋하고 입은 투정이 한가득 인가요? 사람의 날이란 항시 변화가 많으니 이런 날, 저런 날이 있다고들 하지요.

 

차분하게 떠올려 보세요.

 

성인(聖人)이란 어떠한 모습일까요? 우선 지혜와 덕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겠지요. 그리고 누구나 존경하여 본받을 만하며, 훌륭하여 모범이 된다고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겠지요.

 

성도(成道)란 어떠한 뜻인가요? 도를 이룬다는 뜻일까요? 그렇다면 성도들은 정진하여 도를 이루기에 집중하고 있나요?

 

원래 사람이 도를 이루고자 하면 생업에 종사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요. 주변의 사람들과 같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조차 없어요. 도를 이룬다고 함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집중이 필요하니, 깊은 산속 인적이 드문 곳으로 들어가 속세와의 연을 끊고 주변으로부터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을 위한 구도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에요.

 

이처럼 도를 이루려면 현실적으로 무척 어려운 일이에요. 누군가는 도를 이루는 길에 무엇을 못 하겠는가?’라고 하며 의지를 세워서 내일 당장 산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에 책임져야 하는 생활이 있기 때문에 이 길을 택하기란 쉽지가 않아요.

 

성도들은 어떠한 기준으로 자신을 성도라고 생각하나요? 하늘께서 성도라고 하여 주시기 때문인가요? 입문을 통해 정식으로 성도가 되었기 때문인가요?

 

성도들은 자신의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야 해요. 하루에 한두 시간의 기도로 스스로 만족하고, 한두 시간의 기도로 하늘의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가져서는 안 돼요.

 

성도는 구도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가 뜨기 전부터 육을 정결히 하고 수련하여 자신의 마음이 가장 깨끗할 때에 하늘에 기도를 드리고, 자신의 의지가 굳건하고 확실히 세워졌을 때에 수도로써 단련하며, 건강을 해치지 않을 만큼의 최소한의 음식으로 생활하며, 항상 정신이 맑아지도록 하면 될까요?

 

원래 사람이 하늘에 기도를 드리고 도를 구할 때에는 육으로 최선을 다해 갖추어야 함이 정석이에요.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기도, 수도를 잘못해 온 것인가요? 그렇다면 지나온 모든 세월이 헛되게 되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아요. 이는 바로 하늘의 은혜 하심이세요.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위한 배려이시며 베풀어 주심이세요하늘께서는 땅의 성도들에게 세상을 버리고 등지라고 하지 않으셨으며 가족과의 인연을 모두 저버리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단 한 번도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의무를 등한시해도 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늘께서는 처음부터 성도들이 육을 가진 사람이라는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주셨어요. 매일 하루 24시간 동안 하늘에 기도드리고 수도하기가 어려울 것을 알고 계셨어요.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을 지키며 변하지 않고 나아오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도 알고 계셨어요.

 

다만 하늘께서는 성도들의 영()을 보셨으니 사람의 육은 기본적인 예법을 갖추어 자신의 영성을 지켜오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하셨어요. 사람이 영생을 할 수 있는 비밀은 모두 자신의 영에 담겨 있으니 영성을 통해 하늘을 바르게 신앙할 수 있음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에요.

 

사람의 육은 마치 대형 마트와 같아요. 대형 마트에 가면 사람들도 많고 물건도 다양하며 심지어 상품을 안내하고 알리는 소리로 소란하기도 하지요. 사람의 육은 많은 영향을 받아 이렇게 정신없고 복잡한 상황 속에 있어요.

 

성도가 이러한 자신의 상태를 바르게 점검하고 알아서 분별하지 못하면 끝없이 복잡하고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돼요. 그래서 성도에게는 분별의 은사를 내려 주심이에요.

 

하늘께서는 성도들의 육이 처한 현실과 한계를 충분히 알고 계세요. 그렇다고 사람이 육의 입장만을 내세우면 아니 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성과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심이에요. 육의 태생적인 한계를 앞세워서 성도의 의지가 뒤로 물러설 수는 없기 때문이에요.

 

이번 생은 다시 없을 마지막 기회예요. 이때 이 시기란 사람이 스스로 선택하여 맞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성도에게 이처럼 많은 가르침을 내려 주고 계심이에요.

 

성도들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되짚어 보도록 하세요. 자신의 24시간 중 하늘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얼마나 간절하게 두 손을 모아 구원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얼마나 강한 의지를 세워 수도의 시간을 갖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하늘에서는 사람의 삶에 대해 관여하지 않으세요. 성도들이 언제 일어나서 언제 잠들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묻지 않으세요. 다만 성도들이 육으로 치우치지 않고 신앙의 길, 성도의 길을 끝까지 지켜오기를 바라시며 이를 위해 바르게 기도드려서 자신의 구원을 이루라고 하심이에요.

 

성도의 ()’은 이루라고 하심이며 ()’는 하늘로 닿는 길이니 성도들은 자신의 노력을 통해 바르게 이루어 하늘로 오르라고 하심이에요. 또한 성도에게 한 글자를 더하여 주시니, 이는 ()’으로 성도의 길을 가는 이에게 하늘께서 성스러움을 입히셨다고 하심이에요.

 

마음속 깊이 잘 담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147

 

성도의 길은 무엇인가. 어디로 난 길인가.

 

성도는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니 오직 하늘의 사람에게만 열어 주심이라하늘의 사람은 그 증표가 빛을 내니 하늘의 창조하심으로 임한 영()이더라땅의 사람이 쉽게 구하여 입을 수 없으니 이는 최고의 희소가치를 가짐이라.

 

성도가 영의 진가를 모르더라.

 

하늘의 증표는 무엇도 뚫어내며 무엇도 통과되니 땅으로 거칠 것이 없다 함을 모르더라사람도 그 위로 설 수 없으며 권력도 지배할 수 없으니 이는 누구도 힘쓰지 못할 위치가 됨이라.

 

너희로 둔 영을 지키라.

 

어느 날 너희가 하늘의 빛을 입고 영을 통해 들으리니 그날에는 정녕 깨달음이 있으리라.

 

네 속에 밝혀 둔 나의 비밀이 있으리니 너는 이를 알고 감격에 겨우리라.

 

그날까지 참고 견디어라. 포기하지 말라.

사람아, 변하지 말라.

 

 

148

 

사람이 변함이지 마음은 그대로라.


계절이 변함이지 땅만은 그 자리라.

 

 

바다의 파도가 들고 날고 하여도 이는 하나처럼 그곳만을 지키더라바다의 물은 대양으로 흘러가나 그 물의 처음도 지금도 하나처럼 있으니 사람도 이처럼 자리를 지키라.

 

아무리 흔들려도 하늘 아래 너가 있도다.

 

 

149

 

하늘의 사람이라 소문이 무성하여 그 집으로 달려가니 문전성시 발 디딜 틈이 없고 마당 앞, 설 자리가 없어 돌아서더라.

 

어제도 그제도 그 집은 비었는데 왜 오늘만 이처럼 난리인가조용히 생각하니 어제도 그제도 그이를 본 기억이 없더라.

 

생각해 보니 사람마다 그이에게 하늘을 물었더라하늘이 계시온지, 어디로 계시온지 묻는 말마다 막힘이 없다 함을 들은 기억이 있더라.

 

우리 부모 우리 형제 모두가 배를 곯아 어찌 살면 되겠는지 다시 가서 물어야지.

 

언제나 만나질까 기다리고 기다리니 그이가 잠시 밖을 내다보더라이때를 기회로 큰소리로 내지르니

 

그이가 말하기를

나는 하늘 외에는 아는 바가 없소이다하늘이 궁금함은 답할 수 있겠으나 인생사 해결은 전혀 하지 못하니 다른 이를 찾아가소.” 하며 문을 쾅 하고 닫더라.

 

겸연쩍은 이 사람이 주변을 둘러보니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한가득이라이들은 어이하여 하늘이 궁금한가내 뱃속이 고파하여 더는 여기 못 있겠네 하더라.

 

말씀하시기를

사람아, 너의 배는 오늘도 내일도 고프리라오늘은 하늘이 함께 계시나 내일은 땅으로 보장하지 못하니 해가 뜨고 달이 진다 하여 매일이 같은 날이 아님을 알지어다 하시더라.

 

 

150

 

사람이 무엇으로 자신을 채우는가.

 

허영과 욕심으로 가득한 속내이니 너의 과욕이 참사를 부르지 않도록 하라.

 

너의 오늘이 어둠이 되지 않도록 하라너의 오늘이 나를 찾지 아니하니 내일 아침이 네게는 없으리라.

 

나의 아침과 밤은 매일이 같으리니 너의 마음에는 가시방석이 되더라나는 동일하게 베풀어 주었건만 비단 이불 덮고도 불편한 네 자리를 내가 어이할꼬.

 

 

말씀으로

성도들은 오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함을 명심하도록 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말씀으로 애광,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해요.”라고 하셨습니다.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 셀라